전체 글694 자연이치 (2013.07.18.)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 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 십리도 못가서 발병 난다.알으리 알으리 알으리요~ 이치랑 원리를 알으리요 참된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병이 나고 만다네.알으시요 알으시요 세상 살아가는 사람들이여! 부디 알으시요 참된 나의 본모습을 버리고 아무렇게나 살아가는 어리석음은 십선의 공덕을 쌓지 못한 채 멀지 않은 세월에 모두가 병이 나고 만다네.자연의 이치를 알고자 한다면 도를 닦아야 하나니 날마다 도를 닦고 무량공덕 쌓다 보면 자연히 맑고 깨끗하여져 훤한 모습 서기 광명 빛나리니 월화수목금토일의 이치도 알리라.세상사람들이여! 자연의 지혜를 부디 깨달으라. 날마다 십선의 공덕 쌓으라. 인간의 몸 다시 받으려거든 도를 닦으라. *** 아름다운 .. 2024. 12. 23. 2013년 7월 장마는 오고..가고.. (2013.07.15.) 7월 장마는 오고..가고.. 홍길동이는 그렇게 왔다가 그렇게 가버리고.. 인연이 다하면...그냥 그렇게 가버리는가 보다.길동이는 가고 곰돌이가 왔다. 어린 곰돌이는... 골목길에다 우유 하나에 빵 한개를 놔두고 그걸 먹고 내내 잘 있으라고.. 버려두고 누군가는 가버렸다. 그렇게 아기 곰돌이는 그 누군가와 인연이 다해 버려짐으로 헤어지고 대사님 품에 안겨 새로운 인연터 묘법연화사로 들어와 갖은 재롱을 부리며 신나게 놀며 잘 살고 있다. 전생에 곰으로 있다가 환생을 했는지 하는 짓도 곰인양 생긴 모습도 곰인듯 하여 이름도 곰돌이다.계사년 음력 5월 (양력 7월 5일)오전 연탄광앞 연탄재 모아둔 곳에 지친 강아지 한마리가 쓰러져 있다고 골목길 개똥치우시던 대사님께서 들어오셔서 말씀을 하신다. 얼른 가서 보.. 2024. 12. 23. 세월 낚는 강태공인듯... (2013.06.24.) 이 도(道)는 법화 대도량에서 무상심으로 미묘법을 낚는 것이다. 몸과 마음이 청정하여지면 부처님 자비광명이 저절로 시방에 두루하리라. 2013. 6. 24 관음 熙 2024. 12. 23. 그때는 그랬습니다. (2013.06.13.) 그때는 그랬습니다. 그때는 그랬습니다. 운문사 법당앞 법륜상이 세워지고 부처님 좋은법이 세상에 펼쳐지길 마음 깊이 간절히 원하고 많은 이들이 인연법을 깨달아 진실로 행복해지기를 합장기원 했었습니다.그때는 그랬습니다. 회색 승복에 하얀 고무신이 마냥 좋기만 하였습니다. 한없이 편안하고 고요한 마음으로 호거산 운무가 한폭의 그림마냥 펼쳐질 때 일주향 향내음 장삼올올 스며감아 법음을 수놓음에 청풍료 울리는 청아한 상강례 예경이 너무도 좋았습니다.그때는 그랬습니다. 호거산 운문사 넓은 도량에 울려 퍼지는 범종소리도 운판 목어 법고음도 듣기에 참 좋았습니다. 운문사 솔밭길 걸으며 도반들과의 정담 나눔도한없이 좋았었지요.그때는 그랬었습니다. 2013. 6. 13관음熙 2024. 12. 23. 가정폭력 (2013.06.13) 이놈의 새끼- 미친놈의 새끼- 이놈의 새끼- 악- 악- 이노옴--- 날카롭고 작은 예리한 과도로 옆구리가 찔리고... 등도 찔리고.. 두 군데나 찔렸다. 안간힘을 쓰고..죽을 힘을 다해 피하면서 상대방 손에 쥐인 과도를 서로 뺏으려고 둘이서 맞잡고 손끝으로 온 힘을 다해 밀고 당기며 엎치락 거리며 엉겨서 뒹굴면서도 손에 잡힌 과도를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그저 다급하고 위험한 상황에 처한 여인은 분하고 억울한 마음 가득한지라 이놈..이 미친놈이란 말만이 허공에 쏟이 부으며 애타게 이 위험을 피해보려 하지만 무서운 칼끝은 계속 연달아 여인에게로 향해 날아오고 있는 것이다. 버티면서 잡은 과도를 막고 있지만 여인은 힘이 약해져 감을 느끼면서 죽음의 공포에 그저 이놈 -이놈을 외친다. 순간 흔들며 깨우는.. 2024. 12. 23. 우리의 몸과 마음은... (2013.06.12.) 우리들의 몸과 마음은 어떠한지... 조용히 나 자신을 한번 잘 챙겨서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누구나 도를 닦고자 한다면 가장 먼저 자신의 참모습을 명백히 알고서 도닦음에 들어가야 한다. 도를 닦고자 하는 마음에는 남녀 노소 지위의 고하 부귀 빈천 현재 처해진 어떠한 상황도 때와 장소 그 무엇에도 장애 받거나 걸림없이 자유롭게 도를 닦을 수 있는것이다. 도를 닦고자 하는 그 진실한 마음가짐 하나면 어디서든 언제이든 실천이 가능한 것이다. 고요한 장소 적막한 강산을 찾아 들어가 도 닦으려는 마음은 생각이 많이 부족한 마음이다. 이 세상에 고요한 장소는 없다. 깊은 산속에도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온갖 시끄러움이 많다. 조금 고요한 곳이라 해도 나 자신의 마음이 우비고뇌 희노비애락에 흔들림이 많으면.. 2024. 12. 23. 저 하늘에 별들처럼... (2013.06.11.) 저 하늘에 별들처럼... 수많은 흔적들. 작년 여름부터 유방 주위로 유난히 많게 작은 좁쌀 크기의 붉은 점이 나타나면 며칠후엔 염증처럼 곪아서 터지고 딱지가 되어 떨어지고 검은 흔적이 남았다가 사라지고를 수 없이 해 왔다. 상처가 남을까봐 손톱으로 긁지 말라지만 고놈들의 딱지들을 어떻게든지 꼭 손톱으로 갉작갉작거려서 떼어 내야지만 속이 시원해진다. 처음엔 브라자끈 연결부분에 긁혀서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했었다. 해서 브라자를 하지 않고 겨울을 지내면서 살펴보았다. 저 하늘에 은하수인양... 수백 수천개가 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오가기를 한 것이다.지금도 수 많은 붉은 점의 좁쌀같은 염증들은 계속 생겨나고는 흔적없이 사라지고를 부지런히 진행중이다. 그런데 아프다거나 가렵다거나 하지를 .. 2024. 12. 23. 심장병 (2013.06.08.) 나는 왜 이럴까? 건강치 못한 심장으로 인해 받는 고통도 만만치가 않다. 초등때 육상선수로 달리기 연습중 넘어져 왼쪽 무릎뼈가 허옇게 보이고 오른쪽은 무릎뼈가 툭 튀어 나왔다. 피가 철철 나는 상처를 선생님께서 치료해 주시고 빨간 약을 바르시는 순간 너무 따갑고 아프면서 심장이 죄어 오더니 기절해버렸는데 그때 교무실 창문틀에 머리 뒤통수를 쾅 박으면서 넘어진 것이다.여러사람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가다가 우리집 앞에서 내려 집으로 들어가는 꿈을 깨면서 정신을 차렸는데 선생님과 여러 친구들이 마구 부르며 몸을 흔드는데 대답을 아무리 하려해도 전혀 몸이 말을 들어 주지를 않았었다.여중때 단체벌로 손바닥 두 대씩을 맞고 손끝에서부터 시커먼 숯껌정같은 것이 팔을 타고 몰려와 심장까지 새까맣게 옥죄어 들어와 기절시.. 2024. 12. 23. 농사의 차이 (2013.05.31.) 다른집 고추들보다 한달 늦게 심은 우리고추와 옆집 할머니네 고추를 바로 옆에서 바라보니 차이가 많이 난다. 똑같이 대사님의 법화염불을 같이 듣는데 왜 차이가 나는 것일까? 늦게 심었지만 우리고추는 색이 짙푸르고 가지가 왕성하고 장성하게 건강하며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모습이 마치 부잣집 귀공자의 넉넉하고 튼실함처럼 귀한 위상을 갖추었다. 반면 우리보다 한달 일찍 심어진 옆집고추는 잎이 병이 들어 시들하고 다른 고추대는 많이 없어져버렸다.할머니 말씀이 왜 우리 고추는 이 모양이냐고 하신다. 어린 고추 모종에 무관심과 비료를 너무 많이 주신것이다. 대사님과 할머니 두 농부의 손길에 많은 차이가 있었음이다. 농사를 짓고자 하는 목표를 향한 관심사에 얼마나 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였느냐에 대한 차이가 있었.. 2024. 12. 23. 자비와 사랑의 꽃등 (2013.05.29.) 꽃등 사바에 피어나라. 자비와 사랑의 꽃등.둥둥 피어나라. 자비와 사랑의 연꽃등.우리 모두의 마음에 아름답게 피어나라. 자비와 사랑의 연꽃등.금빛광명 화려하게 밝게 빛나라. 자비와 사랑의 연꽃등.모두가 서로 위해주는 평화의 연꽃 너도 부처 나도 부처 영원한 미소 가득한 자비와 사랑의 화신으로 모든 생명 귀히 할 고귀함으로 둥둥 떠오르라.푸른별 지구에. 그 향기 사바에 가득하도록 둥둥 떠 올라 밝게 빛나라.우리 모두의 마음에 곱게 곱게 떠 올라 아름다이 피어나라.자비와 사랑의 연꽃등. 평화의 꽃등. 꽃등. 2013.5.29 관음 熙 2024. 12. 23. 여름 비 소리 들으며... (2013.05.28.) 벌써 또 여름인가 보다. 빗소리가 굵어져 온다.그저께 연탄불 꺼뜨렸다가 오늘 다시 피웠다. 시원해지던 방이 다시 따뜻해져 온다.늦게 광능내에서 사다 심은 고추 모종이 많이 자라지를 못하고 겨우 뿌리를 내리더니 키도 많이 크지 못한채 꽃을 피우고 있다. 조그마한 모종 그릇에서 크게 자라야 할 세월들을 많이 보냈나 보다. 모든게 제때에 할 일을 해야만 되는 이치를 깨우쳐 준다. 때를 늦추게 되면 저 고추 모종처럼 아무리 애를써도 되지 않는 것이다. 도 닦음도 마찬가지다. 젊어서 때를 늦추게 되면 힘없고 늙은 몸이 후회하고 애써봐야 요원키만 할 뿐 이미 일생은 헛되이 지나고 만 것이다. 이제 겨우 잔뿌리를 내리고 살아 보려고 애를 쓰는 어린 고추대처럼 나 또한 그동안 많은 고통 겪으면서 내 삶의 터전에 뿌리를.. 2024. 12. 23. 도를 닦는다는 것 (2013.05.14.) 도를 닦는다는 것 말 그대로 길을 닦는 것이다. 큰 길. 도로 공사다. 높은 산을 무너뜨리고 크고 작은 바위를 깨고 나무도 베어내고 흙도 나르고 물길도 돌리고 가시넝쿨도 잘라낸다 그러다 보면 다치기도 하고 죽기도 하고 앓기도 하고 많은 고생을 하게 된다. 도 닦음도 이와 같다. 우리 자신들의 몸과 마음을 날마다 반듯하게 수리하고 고치고 갈고 닦는 것이다. 매일 매일 공사를 해야한다. 비뚤어지고 더러워지고 오염되지 않도록. 몸과 마음속에 온갖 독하고 악한 것들을 매일 쓸고 닦아내야 한다. 거짓 교만 아만 자만 거만을 깨트리고 무너뜨리고 베어내고 캐내고 아예 뿌리조차 없애려면 얼마나 많은 공사를 힘들여 해야 하는걸까?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는 모두가 다 신심을 청정케 하는 도를 닦아야만 한다. 왜냐하면 진실로.. 2024. 12. 23.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