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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점검 2026-10-03 (D+714) 이제 수영한 지 2년이 되어간다.기록도 단축하고 1500 장거리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잘하고 싶었다. 그러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내가 너무 잘하려고 하는 걸까'잘하려고 하는 건 좋다고 생각한다.근데 그 생각에 너무 사로잡혀있었던 것 같다. 이렇게까지 열정을 갖고 한 활동은 수영이 처음이라서 그런 걸까. 자꾸 정상급 수영 선수들 기록을 보고 영상을 시청하면서'나는 왜 저렇게 하지 못할까' 생각도 많이 했었다.근데 어찌 보면 당연한 거였다.그들은 학생 때부터 10년 이상 훈련해온 사람들인데.26살부터 고작 2년만 수영해온 내가 그들과 맞선다는 게 말이 되지 않는다.(0.00001%의 재능러가 '노력'과 '꾸준함'을 안다면 가능할지도?)모든 스포츠들이 그렇듯이 수영도 단기간에 성장할 수 없다.인간.. 2026. 10. 4.
수영일지 2026-09-30 (D+711) #훈련웜업 (총 400)자유형 천천히 50 x 4 (200)한 팔 자유형 50 x 2 (팔 한 짝씩) (100)풀부이 끼고 자유형 50 x 2 (100)메인1 (전부 1분 사이클) (총 1800)자유형 50m x 8 x 1세트 (400)50 x 10 x 1세트 (500)50 x 10 x 1세트(풀부이 끼고) (500)50 x 8 풀부이 끼고, 쉬지 않고 (400)다운 (총 350)자유형 천천히 50 x 2 (100)헤드업 평영 천천히 50 x 1 (50)자유형 스프린트 25 x 2 (50)자유형 천천히 25 x 4 (100)스컬링 25 x 2 (50)#수영장 출입기록아래는 8월, 9월의 수영장 출입기록이다.8월도 많이 갔는데, 9월은 이틀 빼고 다 갔네.내가 봐도 미친놈인 것 같다. 친구인 우민이가 그.. 2026. 10. 1.
예전 블로그 있잖아요.무엇이 이끌었는지는 몰라요.친구 호찬이네 블로그를 들어가게 됐고요.그게 네이버 블로그다 보니까.. 제 예전 블로그도 들어가게 됐어요.https://blog.naver.com/yujin1032 [YJ CHOICE] : 네이버 블로그Y-Jay Choice's Blog(Since 2019.04.08)blog.naver.com옛날에 제가 썼던 글들을 찬찬히 읽어봤습니다.글을 참 잘 썼더라고요. 지금보다도요.(혹시 몇 년 후의 저는, 제 2026년도 글을 보고 잘썼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표현도 예쁘고 비유도 적절하고.그러다 문득 든 생각이,'지금은 감정을 많이 잃어버렸구나-' 였습니다.그리고 '지금보다 그때가 훨씬 똑똑했구나-'였습니다.글도 재미있게 썼었고요.글쎄요.지금은 허탈해진 걸까요.모든.. 2026. 9. 30.
배달 음식 지민 선생님이 본가에서 반찬을 가져오셨다.원래는 안 가져오는데 나 주려고 가져왔다고 하셨다.고맙네. 누가 나를 위해서 음식도 가져다주고.콩나물? 숙주? 무침? 이랑 더덕, 고사리 등등.뚜껑을 열었는데 맛있는 향이 났다.쌤이랑 같이 먹고 싶다.근데 난 밥이 없는데. 라면이랑 같이 먹어야 하나....근데 이래도 되나 싶은 마음이다.가까워진 사람은 언젠가 멀어진다.성격의 차이로든, 이별로든, 죽음으로든.그게 아니더라도 특별한 관계가 아닌, 일반적인 인간관계는 유통기한이 우유와 같이 짧다.인간관계에 회의적인 태도가 된 지금,선생님이랑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가 멀어지게 된다면선생님에게 큰 상처가 될 텐데.하지만 그런게 인연 아니겠나.맺을 인연과 스쳐지나갈 인연.잡으려 해도 떠나가는 인연, 보내려고 해도 남는 인연... 2026. 9. 30.
수영일지 2026-09-29 (D+710) 웜업자유형 천천히 50 x 4 (200)자유형 발차기 50 x 2 (100)한 팔 자유형 50 x 2 (100)자유형 천천히 50 x 2 (6비트 킥 연습) (100) 메인50미터 x 8 x 2세트 (1분 사이클) (800)50미터 x 10 x 1세트 (1분 사이클) (500) 다운자유형 천천히 50 x 4 (200)자유형 빠르게 (50)구조횡영 (50)로터리킥 (50)평영 발차기 50 x 2 (100)평영 50 x 2 (100)헤드업 평영 (50)저번 주엔 1분 10초 사이클도 힘들었는데오늘은 괜찮았다.처음엔 50미터를 47초에 끊고 후반부엔 50초까지 늦어졌다.50초보다 늦어지는 경우는 없었다.어제 수영하고 왼쪽 삼두근에 근육통이 왔었다.검색해보니 물을 잘 밀었다는 의미였다.문제는 오른 팔은 그런 게.. 2026. 9. 29.
관계 "친척들이랑 잘 지내야 할 이유를 모르겠어."동생이 말했다."너가 친하게 지내고 싶으면 그렇게 하는 거지. 근데 억지로 그러진 말고."내가 말했다.이 대화가 갑자기 떠올랐다.근데 사실 이건 친척뿐만이 아니라 형제, 친구, 가족도 포함 아닐까.어차피 다 남이니까.굳이 애써서 가족들이랑 잘 지낼 필요 없다.몇 달 전 동생이 내 블로그 글 하나가 불편한 게 있다고 비공개로 해달라고 한 적이 있었다.하지만 나는 그 누구의 실명도 언급한 적도 없었다.근데 그때는 그게 신경 쓰였다. 내 글이 누군가를 불편하게 만들었다는 게,그 누군가가 가족이었다는 게 신경 쓰였다.잘 생각해 보면 그것 때문에 내 글을 비공개를 할 필요는 없다.굳이 비공개를 안 할 이유도 없지만, 할 이유도 없다.누군가를 모욕한 것도 아니고 과거를 .. 2026. 9. 29.
형제 하긴. 어렸을 때부터 느꼈다.항상 형과 동생은 잘 어울리고, 나는 그러지 못했다.겉으로는 잘 어울린 것처럼 보이지만 그러지 않았다.형과 동생은 O형이고 나는 A형이기 때문일까.ㅋㅋ 말이 되나.늘 보이지 않는 것이 느껴졌다.그 둘은 서로 잘 어울린다.뭐, 질투한다던가 그런 건 아니다.어른이 되어서는 그냥 가끔 연락하는 정도이다.일 년에 몇 번씩 그들과 만나는 날에는 늘 마음이 편하지 않다.동생은 잘 모르겠지만, 형은 좀 불편하다.개인적으로는, 장난이나 화법이 선을 넘는 느낌이다.그렇다고 형을 탓하진 않는다. 그러고 싶지도 않다.그냥 너무 다르다. 형의 성격이랑 나의 성격.그냥 다른 사람이니까.그래. 내가 병신인 거겠지. 그게 맞다.어디에도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오늘은 왜인지 조금의 외로움이 느껴진다.정말 .. 2026. 9. 27.
가족 존나 싫다.그냥 개짜증난다.그냥 존나 싫다.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아니 애초에 나한테 가족이 있었나? 2026. 9. 25.
수영일지 2026-09-19 (D+700) - 처음 50분 (총 1,200)웜엄자유형 50x2 (100)평영 50x2 (100)킥판 잡고 자유형 발차기 50x2 (100)드릴한 팔 자유형(롤링, 물잡기 연습) 50x4 (200)평영 팔+접영 발차기 50x2 (100)메인갈때 자유형 글라이딩 50 + 올때 연속으로 50 x 5 (500) (1분 10초 사이클)다운자유형 천천히 50x2 (100) 쉬는시간 10분 - 두 번째 50분 (1,625)웜업자유형 천천히 50 x 4 (100)메인자유형 50 x 8 x 3세트 (1분 10초 사이클) (1,200)세트 사이에 쉬는 시간 1분 30초자유형 중간부터 스프린트 (50)(35까지 천천히 가고 이후 최대한 빠르게)다운자유형 천천히 50x2 (100) 입영킥 50 x 2 (100)헤드업 평영 (25)트러젠.. 2026. 9. 19.
수영일지 2026-09-18 (D+699) - 처음 50분 (총 2,000)웜엄자유형 50x4 (200)킥판 잡고 자유형 발차기 50x2 (100)평영 50x2 (100)킥판 잡고 평영 발차기 50x2 (100)스컬링 50x2 (100)드릴한 팔 자유형(롤링, 물잡기 연습) 50x4 (200)평영 팔+접영 발차기 50x2 (100)자유형 천천히(최대한 글라이딩) 50x2 (100)메인갈때 자유형 글라이딩 50 + 올때 연속으로 50 x 5 (500) (각각 도착하고 10초 후 출발)갈때 평영 글라이딩 50 + 올때 빠르게 50 x 3 (300)다운자유형 천천히 50x2 (100)평영 천천히 50x2 (100) 쉬는시간 10분 - 두 번째 30분 (1,100)웜업자유형 천천히 50 x 2 (100)평영 천천히 50x2 (100)메인갈 때 자유형 5.. 2026. 9. 19.
수영일지 2026-09-17 (D+698) 오늘은 태성쌤에게 물을 제대로 잡는 법을 배웠다.어려웠다.한 손 자유형을 주로 했다. #피부 까만 사람강습이 끝나고 태성쌤이 말하셨다.저희 마스터즈반에 오신다면서요?아, 네. 근데 좀 걱정이에요. 제가 갈 정도의 수준이 맞는지...어우, 충분해요.뭐랄까, 인터넷에서 마스터즈 반을 검색하면 한 시간에 2,000미터를 한다고 하더라고요.저는 그 정도는 아직 아닌 것 같아서 걱정이 됐어요.그래도 일단 신청해서 한 번 경험해보자! 최대한 따라가 보자! 로 신청하긴 했거든요.여기는 그정도 수준은 아니에요.일반적으로 마스터즈 반은 대회를 준비할 정도로 수준이 높긴 한데, 여기는 그런 분들이 많이 없거든요.그래서 운동량은 좀 적은 편이고, 주로 영법 교정을 병행해서 해요.걱정 안 하셔도 돼요. 그리고 여기 오시면.... 2026. 9. 17.
[2026/09/17 목 09:00] 닫혀 있어야 할 문이 열려 있으니까... #시작한 주는 어떻게 보내셨나요?하고 싶은 얘기가 있으실까요?그냥 그렇게 보냈어요. 하고 싶은 얘기...당장 생각나는 건 없네요.... 아! 콘서트를 다녀왔어요.제가 좋아하는 밴드 콘서트였어요.어떤 밴드였나요?일본에서 유명한 '백넘버' 밴드예요.백넘버 노래 중에 제가 가장 많이 들었던,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있거든요.그 노래 하나만 바라보고 갔어요. 그걸 꼭 듣고 싶어서요.그 노래가 뭔가요?백넘버의 수평선이라는 노래예요.어떤 노래인가요?위로해 주는 노래예요. 가사가 참 좋아요.이 노래 들으면서 많이 울기도 했고요.저번에도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유진 씨는 노래에서 가사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네요.그럼 그 노래에서 어떤 가사가 유진 님의 마음을 울렸는지 물어봐도 될까요?아, 네. 일단 이 노래는 평범한 '괜찮.. 2026.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