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025년1 마음정리 몇 달 만에 쓰는 다이어리다.짧은 세월 속에 마음을 돌보지 못하였다.오늘 짧게나마 내 마음을 어루만지기로.요즘은 무념 무상으로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골목길 사이를 지나치는 떠돌이 개처럼.담벼락 위에 앉아 햇빛을 즐기는 고양이처럼.소쩍새 울음소리가 그리운 밤이다.켜켜이 울려 퍼지는 귀뚜라미 울음소리가 그리워지는 밤이다.하늘 가운데 하얗게 동그랗게 뜬 달이구름 한 점 없는 까닭에 더 외로워 보이는 밤이다.진실하고 너그럽게부드럽고 겸손하게그렇게 살자.오욕락에 물들지 않고그저 지구 위를 살아가는 한 작은 생명체로서외로이 살다 무거운 짐 아픈 추억 어깨에 싣고홀연히 사라지자. 2025. 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