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688

부당한 대우 (2013.01.04.) 정당한 대우와 부당한 대우가 있다.국민들 모두가 제 각각 하는 일에서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힘들게 애쓰고 노력한 만큼의정당한 대우가 있어야 한다.남이 하기 꺼려하는 힘든 일들을 하는 이들에게우리는 고마운 마음이 앞서야 하고그에 따른 정당한 노력의 대가가 있어야 한다.지금 시대는 눈 가리고 야옹 하는 시대가아닌국민 모두가 농어산촌 골짝마다 수준 높게보고 듣고 아는 시대이다.더군다나 박근혜 당선인께 거는 기대도 만만찮고여성 대통령을 사랑하는눈과 귀와 입 그리고 따뜻한 마음들이우리나라 구석 구석마다에서반짝 반짝 빛나고 있음이다.양심이 없으면 눈치라도 있던가지금 이때 남은 세금 박박 긁어 바닥내고국민이야 죽건 말건남은 세금돈 넘기기 아까우니너도쓰고 나도쓰고세계외유 뉴스거리...적당하게 넘겨보니과연 .. 2024. 12. 21.
혹한의 빙판길 - 월운스님 글을 읽고 (2013.01.04.) 청아한 숲에 앉아 - 월운스님(봉선사 조실) -맑은 솔바람 소리숲을 일렁이고흰물결은 쉬임 없이계곡을 굽이 치네함께 마주 앉아차한잔 나눌자 있다면천상의 배필보다더가까운 벗이련만      월운스님의 글을 읽고... - 금빛광명 -혹한의 빙판길 파지 줏으며리어카 끌면서 쉬임 없이 오가니손끝은 얼어붙고 터질듯한 고통인데아! 동짓달 소한 한파달빛마져 차가이 기우는구나.시주단월 멀리하는 무욕청정이 고행 함께 할 수행자 있다면천상의 도반보다 더 마음 오갈 수 있는진정한 대승 보살이려니...2013.1.4묘법연화사관음熙 2024. 12. 21.
혹한의 소한맞이 (2013.01.03) 혹한의 소한맞이가 무척 요란하다.한강 얼음 깨느라 애를 쓰고여기저기 넘어지고 사고 잇따르고철원 영하 27도 서울 영하 17도체감온도는 더 춥다.수도계량기가 10000여개 동파로 터지고 교체하고계량기 교체비를 개인이 부담하는건 부당타하고이 추위에 연탄마져 넉넉치 못한 이들은근심에 쌓여 있고...새해 예산안 끝난 국회의원들은 여야당 할것없이국민 세금으로 항공비만도 천만원 가까이 들여가족합동 세계외유로 떠나기 바쁘다니과연 어느 누가 국민 위하는청렴결백한 관리인가?국회의원 뽑아주면 국민위해 나라위해 일할 거라고소리 높인 이들...의원 되시고는 세금 탕진에 앞장 서신듯하니그것이 현실에선 달콤한 즐거움이로되국민세금 남용하는 큰 빚이 되어갚아야 될 날이 닥쳐오면그 때의 고란 고초 혹독한 인과업보에휘둘릴걸 생각 못하는.. 2024. 12. 21.
요즈음 요새 들어 참 바쁘다.6시 기상8시 출근 17시 퇴근19시 수영20시 집 도착 저녁먹기학점은행제 과제도 작성해서 제출해야 하고어머니가 쓰신 모든 글을 정리해서 올려야 하니여간 시간이 많이 드는 일이 아니다.하지만 이것이 또 내 마음을 달래주나 보다.어머니의 글을 읽으면 햇빛같은 따뜻함이 많이 느껴진다.한편으로는 계속 미안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다.지금도 여전히 어머니 생각을 하면 눈물이 나온다.회사에서 일을 하면서도 갑자기 눈물이 툭 떨어지고퇴근하면서 책을 읽다가도 눈물이 툭 떨어지고바람에 이는 나뭇가지를 바라보자면어머니는 저 나뭇가지를 바라보고 어떤 시를 쓰셨을까어떤 이야기가 또 머릿속에 떠올랐을까우리에게 말 못한 어떤 삼형제들의 이야기가 남아있을까생각하고 또 생각된다.마음이 무척 아프다.엄마가 무척.. 2024. 12. 20.
연탄불 갈기 (2012.12.25.) 연탄불이 활활 잘 타면방도 뜨겁고 참 좋다.연탄 한 장을 갈려면여섯번을 들었다 놓았다 해야 한다.한장을 여섯번씩 들기를 네 곳 하기면 스물네번에하루에 네번씩 갈아야 하니까 아흔여섯번이고중간에 불이 꺼져서 이리 저리 옮겨 붙여 넣는 것은 빼 놓고뒷 골목 연탄광에서 하루에 스물네장씩 들고 내리면 백스무번이고들통 그릇에 담느라고 스물네번 들고 해서 백마흔네번 되고석장씩 여섯번 들고 골목길로 집 안 까지 오니까 백쉰번에강아지 집 땜에 좁은 곳을 한장씩 다시 들고 난로 옆 까지 옮겨야 하니까백일흔네번 이고다 탄 연탄재 담느라 스물네번 집어 들으니 백아흔여덟번이고석장씩 여섯번을 들고 다시 강아지 집 통과 마당 앞 까지 나가는데 이백네번이고한장씩 집어서 버리는데 스물네번 해야 하니까 연탄을 이백스물여덟번을하루에 들고.. 2024. 12. 20.
축 경하 드리옵니다 (2012.12.19.) 축경하드리옵니다대한민국제 18대 대통령박근혜님당선되심을! 근혜왕이시여!오직 홀로시니용봉의 밝은 기운하나로 되어상서로운 서기광명온 누리에 두루 비춤이라.아! 나의 나라 대한에여왕이 등극 하셨으니한송이 연꽃이동해에 떠 올랐음이라.근혜왕이시여!자비 두루 펴소서.만백성 우러러한 어버이 되신근혜왕을 바라보니오직국민들의 마음살펴 주소서.10지 보살이라야일국의 왕이 된다 하였으니부디가엾은 중생들두루 살펴 주소서.승자는이루었다 환희하나패자는쓴맘으로 괴로워 하니모두 보듬어 아우르소서.아픈 중생 더욱 가엾으니평등한 한 마음으로우리 모두가하나이게 하소서.패하였다 하나그것 또한 잠시일 뿐상대의 승리를 함께 기뻐함이우리 한민족 한마음 이러니모두 함께근혜왕을 도와국민 모두에게 이익된 길함께 도모하여 나아감이대한민국 국민으로써의진.. 2024. 12. 20.
박근혜대통령 당선 삼가 경하 드립니다 (2012.12.19.) 慶祝대한민국제 18대 대통령여성후보 박근혜님당선삼가경하 드리옵니다2012.12.19묘법연화사석천대사관음 熙합장 2024. 12. 19.
나는... (2012.12.10.) 나는...내 태어난 곳 봉화이려니청량산 맑은 기운 머금었어라.의성에서 유소시 금정산 바라보며영일군 죽장면 선비터에서어린꿈 달빛 속에 키워 왔다네.맑은 조약돌 하얀 빛 받아개울가 맑은 물에 발 담그며보랏빛 칡꽃넝쿨 향기 닮아궁노루 종달새 친구하며먼 훗날 이루어질 꿈 꾸었구나.청송 주왕산 주왕암에서깊은 심성 학문도야로일생을 올곧게 하신 대문장가외조부님 기운 품받고외조모님 불심에 보호 받으며할아버지 할머니 선심으로애틋한 사랑 베풀어 주셨으니고운 심성으로 자랄 수 있었다오.영민하셨던 내아버지선하고 선하셨던 내어머니이만하면 행복인생품받았으니무엇을 더 바라리요!젊은날 삼각산 불도량에서눈만 뜨면 바라뵈는 부처님 모습한마음 오로지보살원력 젖어 들고법화 인연 맺어걸망 속엔 오로지법화 목탁이더니산천경계 벗하여풍경소리 제 .. 2024. 12. 19.
미래의 박근혜 대통령께 (2012.12.07.) 미래의 박근혜 대통령께큰 통령이 되시고자한 나라의 온 국민을 품에 안고대원력의 보살행에 임하시는미래의 박근혜 대통령이시여!국민들을 위해헐벗고 굶주릴수록더욱 빛나는 자리이오니슬프고 배고픈 이들을 위해아낌없이 베풀어 주소서.내 가진 것 다 주어도오히려 모자라도록후회없이 미련없이베풀으소서.국민위한 한마음에화려한 내 사저가무슨 소용이며비단금침 망라용포오히려 껄끄럽고이 순간 굶주리는 국민향내 나는 미식이목에 넘어 가리요!헐벗고 굶주릴수록역사에 길이 남을명군 되시리니마음깊이 새기시어베풀어주소서.여성의 섬세함과 민첩함으로모성의 자애와 깊은 자비로억울함이 없는 국민으로넉넉한 맘으로 살아가도록보살펴주소서.잠시 머무는 그 자리무슨 욕심있어 탐욕 만연하리까?맑고 깨끗하여 청정할수록더욱 역사에 고귀하리니근혜왕이시여!모든이들의.. 2024. 12. 19.
임진년 입동 (2012.11.07.) 임진 입동임진 입동입니다.올 겨울은 유난히 추울거라 합니다.행복샘 모든 님들따뜻한 겨울 되시길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올겨울 한파에추위로 고생하는 이들이 없어야 할텐데미리부터 걱정입니다.전력대란도 없어야 하고폭설로 어려움 겪는 일들이 없어야 할텐데요전기난방 의지하고산동네 오르막길 오가는 이들전기 끊어지고눈쌓인 얼음길 미끄러짐 없기를간절히 빌어 봅니다.중생들의 아픔이 크면 클수록내맘도 슬픔이 커지기 때문입니다.올겨울이 많이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착하고 좋은일 생각하면서즐겁고 행복하길 원하는 사람들 마음마다 따뜻함 넘치길간절히 발원합니다.설여 혹 그 마음이악에 가득참 주체키 어려워도속히 주위에 선한 인연 만나선심으로 돌아가 온정이 넘쳐나길하여 이겨울 더욱 따뜻해지기를간절히 빌어 봅니다.모두에게따뜻한 겨울이되었으면.. 2024. 12. 19.
10월은 꽃길 (2012.10.29.) 10월은 꽃길...미색 국화꽃집을 지나서분홍 소국집을 지나서쑥부쟁이 다알리아 골목길을 걷고화려한 맘들이 모인 곳10월은 곱고 화려하다10월은 꽃길...미색 국화꽃집을 지나서 분홍 소국집을 지나서 쑥부쟁이 다알리아 골목길을 걷고 화려한 맘들이 모인 곳 10월은 곱고 화려하다동네 한바퀴 부지런히 돌아 보았다골목마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향기가 어우러져 있었다10월의 동네 골목길 국화향 가득 가득 고불 고불 골목마다 넘쳐나고 있었다2012.10.29熙 2024. 12. 19.
늦은 가을 밤에 (2012.10.29.) 늦은 가을 밤에독경타가 문득 고개들고 바라보니임진 상강 보름달 찬바람에 높고 달 뜬 산 아래 향기로운 국화향은이밤도 엄마 찾아 골목어귀 멤도는데느티나무 잎가린 쌈지마당 불빛은모정에 힘겨운듯 처연스레 흔들리는구나돌담 틈에 스며든 삼형제 웃음소리오늘도 고이 잠들어 꿈꾸고 있는 곳 보고픈 내아가들 그리운 모습엄마맘 별빛되어 쌈지마당 오가는데우수수 낙엽지는 소리 불암산을 넘는구나2012.10.29임진 상강절 보름밤관음熙 2024.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