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14 (2022년 11월) 후쿠오카 6일차 후쿠오카 다이어리 (6/7) 1. 비 오는 날 오늘의 일정은 케이트와 기념품이다. 그리고 오늘은 낮부터 카메라를 Off 하기로 한다. 그동안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 게 너무 무거웠다. 어깨도 아프고 다리도 아팠다. 그라서 오늘은 파업. 오늘은 비가 내렸다. 구글에서는 1mm라고 했지만 중간중간 세차게 내려서 절대 1이 아니었다. 그래도 난 우산을 사지 않았다. 사면 출국하는 내일 버려야 하니깐. 나는 낮부터 팔찌를 찾아 돌아다녔다. 동생이 팔찌를 원했기 때문에. 그것도 일본풍 느낌의 팔찌를. 근데 후쿠오카 시내에는 그런 게 없다. 눈을 만 번 천만 번 씻고 찾아봐도 없다. 텐진 지하상가 150개를 뒤져도 보이지 않는다. 물론 삐까뻔쩍한 팔찌와 목.. 2023. 5. 14. (2022년 11월) 후쿠오카 5일차 후쿠오카 다이어리 (5/7) 1. 여행의 목표 #1 일어나자마자 씻고 체크아웃을 했다. 그리고 길을 나서는데 내 앞에 조그만 아이들이 지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뒤에는 캐리어를 끄는 두 명의 누군가가 있었다. 나는 천천히 걷는 아이들의 반대편 인도로 건너가 아이들을 추월한 후 다시 원래 인도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 두 사람도 나와 같이 아이들을 추월했다. 그 두 명은 걸음이 빨라서 나를 앞질러갔고 나는 그 잠깐의 틈을 놓치지 않고 인사를 건넸다. (나) - Hi. 그들은 못 들었는지 그냥 지나쳤고 나는 다시 한번 말을 걸었다. 그렇게 우리는 몇 마디 인사말을 나누었지만, 나에게 그다지 흥미를 갖고 있진 않는 듯해서 아무 말 않고 조용히 걷기 시작했다. 5분.. 2023. 5. 14. (2022년 11월) 후쿠오카 4일차 - 나가사키 후쿠오카 다이어리 (3/7) 1. 일본 아이돌 먼저 이 노래를 켜고 글을 읽으면 왠지 일본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유는 아래에 있음) 일어나니 오전 11시였다. 물 한 잔을 마시고 나서 커피를 내린다. 아~ 너무 좋네. 여기에서 2박이라 짐을 다 챙길 필요가 없다. 여기에서 하루 더 있을 예정이다. 외출 준비를 마친 뒤 옷을 갈아입고 프론트에 전화를 한다. 信号音 (프론트) - はい、プロントです - 네, 프론트입니다. (나) - はい、401です。今出かけます。 - 네, 401호입니다. 외출할게요. 나가서 니시하마노마치 쪽으로 걷는다. 나는 다운타운으로 향한다. 지인들에게 건네줄 기념품을 사러. 센터 브릿지 Central Bridge, .. 2023. 5. 14. (2022년 11월) 후쿠오카 3일차 - 나가사키 후쿠오카 다이어리 (3/7) 1. 이른 아침 아침에 일어나서 열심히 검색을 했다 [나가사키로 가는 방법]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은 일을 시작한다. 거리 곳곳에 떨어져 있는 쓰레기들을 줍는 사람들이다. 일본의 거리가 깨끗한 수많은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일본에 온다면 자전거 뒤쪽에 이렇게 생긴 의자를 많이 보게 될 것이다. 아이들을 뒤에 태우고 다니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사실 출국 전에도 계속 검색을 했다. [후쿠오카에서 나가사키로 가는 방법] 니마이킷푸라고 저렴하게 버스/기차 표를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인한 뒤 옳거니! 비장하게 하카타 스테이션으로 갔지만 니마이킷푸는 사라졌다. ... 사라졌다. 나가사키로 가는 니마이 킷푸는 사.. 2023. 5. 14. (2022년 11월) 후쿠오카 2일차 후쿠오카 다이어리 (2/7) 1. 개고생 아침에 개고생을 했다. 일본의 맥주가 좋은 이유를 찾아보자면 한국에서는 찾기 힘든 '중간 도수'의 맥주가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8~10도짜리 맥주들 말이다. 게다가 가격도 착하다. 큰 캔으로 비교하자면, 한국에서는 한 캔에 4,000원 4캔에 만 원이지만 일본에서는 250엔을 웃돈다.(약 2,500엔) 그래서 어제 한국인 친구들과 너무 많이 마셔버려서인지... 아침에 너무 힘들었다. 숙취에 피곤에.. 몇 달 만의 음주라 기분이 좋았나 보다. 숙취 해소제를 마시고 물도 마셨지만 그마저도 다시 세상의 빛을 보게 해줬다. 힘들어서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ㅇ 2. 강아지 산책길 그리고 나름 오늘의 일.. 2023. 5. 14. (2022년 11월) 후쿠오카 1일차 7달 전에 갔던 일본여행 글을 옮긴다. 2019년에 다녀온 일본은 휴대폰과 함께였고 2022년에 다녀온 일본은 카메라와 함께였다. -------------------------------------------------------------------------------------------------------------- 후쿠오카 다이어리 (1/7) 일본 여행을 가기로 했다. 목표는 휴식과 일본어 어학연수. 그리고 한 명 이상의 외국인 친구를 만드는 것이다. 1. 출국 일본 후쿠오카 비행기는 15:20분이었다. 짐은 이걸로 충분하다. 요양이 목표가 아니니깐. 12시 도착해서 모바일 탑승권을 발급받았다. 제주항공이었고, 국내에서 출발하는 일본 여행객이라면 모바일 탑승권만.. 2023. 5. 14. (2019년 12월) [일본여행 후기] - 느낀 점 안녕 나야. 2019년 12월 16일 ~ 23일동안 일본여행을 갔다왔어. 간사이국제공항(KIX)으로 내려서 오사카 지역을 여행했지. 2일 동안 오사카, 3일 동안 교토, 1일 동안 나라, 다시 하루를 오사카. 그리고 다음 날 귀국. 지금부터 내가 느낀 점을 적어볼게. 일상 - 일본은 바쁘지 않아. 뛰는 사람을 거의 못 봤고 일상에 여유가 있어. - 일본은 헤어미용 가격이 비싸. 한 번 커트할 때 보통 4만 원 이상이야. - 아주 짧은 횡단보도(3~5m)라도 보행자 신호등이 있어. 안지키는 사람보다는 지키는 사람이 많아. - 일본 사람들은 매~우x300 친절해(아닌 곳도 있지만). 연기라고 생각될 만큼. - 대형백화점, 대형마트, 유명한 관광지 등엔 한국어 지원되는 곳이 많아. - .. 2023. 5. 14. (2019년 12월) 일본여행 8일차 - 오사카 -> 인천 / 안녕. 일본여행 8일동안 마지막날이 날씨가 가장 좋았네. 진작에 좀 좋아지지 그랬어. 파란 하늘을 6일만에 보다니. 이런 세이멘야 라멘집. 리뷰는 따로 안할게! 나쁘진 않았어. 키오스크로 현금결제를 한 후 영수증을 관계자분께 주면 돼. 가격대도 괜찮았고(한 그릇에 750엔 정도. 기억이 잘 ㅠ) ~ 맛은... 조금 짰어. 일본라멘이 한국사람한테는 조금 짜더라. 왼쪽))내가 주문한 돼지, 닭고기가 들어간 라멘 오른쪽))친구가 주문한 얼큰하고 계란이 들어간 라멘. 친구가 프라모델을 좋아해서 다시 한 번 들른 Joshin 인형, 프라모델 대형매장. 다시 찾은 M48 전차. 이젠 다시 보지 말자~ 친구가 프라모델을 살지, 남은 돈으로 면세점을 이용할지 엄청 고민했거든. 그 고민하는 시간 동.. 2023. 5. 14. (2019년 12월) 일본여행 7일차 - 오사카 / 닛폰바시 / 오사카 난바 / 글리코 광고판 / 도톤보리 / 겐로쿠스시 회전초밥 / 2019년 12월 22일 일요일 안녕. 일본여행 8일 중에 오늘이 7일 째야.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 안올 줄 알았는데. 벌써 내일이네. 마지막 밤을 보내는 오늘은 숙소를 한국에서 예약하지 않았어. 돌아다니면서 숙소를 예약해보기로 했지. 7일차를 소개할게. 온야도 노노 호텔의 온천 이용시간은 [15:00 ~ 익일 09:00]라서 아침 일찍 일어나면 이용이 가능해. 그래서 친구랑 일찍 일어나서 1시간정도 이용하고 조식을 먹으러 갔어. 식당은 이렇게 생겼슈. 뷔페식이라 마음대로 가져가 먹으면 돼. 어떤 음식이 있는지 아래 사진으로 보여줄게. 고로케, 감자, 소시지, 버섯구이, 계란후라이, 생선(연어, 고등어) 소금구이, 계란말이, 오렌지쥬스 진짜 다 맛있었어! 소시지가 짱 부드럽고 생선.. 2023. 5. 1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