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창작429 내 선배님 (2013.09.04.) 오늘은 참 좋은 날이다. 의초 선배님과 만난 날이다. 하계역 세이브존에서 난 콩국수 선배님은 냉면을 잡수셨다. 시원한 콩국수는 언제나 먹어도 좋다.바이올렛 선배님의 반가워해 해 주시는 모습 너무 감사하고 의초 동문 후배라 하여 찾아 주시는 마음에 고마운 마음 가득할 뿐이다.폰 속으로 들려오는 선배님의 음성이 맑은 가을 하늘만큼이나 명쾌하고 강하시고 반갑게 잡은 선배님의 손이 참으로 따뜻하고 정감이 넘친다.가까운 곳이라면 호박도 따드리고 달고 맛있는 가지도 따드리고 하수오 열매도 따서 드리고 싶다.선배님의 고우신 모습이 좋다. 웃으시는 미소가 더 좋으시다. 이런분이 친언니라면 얼마나 좋을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인연. 처음 뵌 자리에서 제가 너무 수다를 떨었지요? 맑은 가을날에 나의 선배님이시라 기쁜.. 2024. 12. 26. 복기운이 많은 여자. 악기운이 많은 여자. (2013.08.26.) 세상 여자들이 원하는 행복한 여자는 날이면 날마다 남편에게 이쁨받고 밤이면 밤마다 남편에게 사랑받는 복이 많은 여자일 것이다. 결혼시기가 되면 남녀가 서로 잘 만나서 행복하게 살것인지 궁금해서 서로 사주를 맞추어 보기도 하고 서로 궁합은 어떤지 보러 다닌다. 겉궁합은 그렇다 해도 속궁합은 맞춰 볼 수 없는 것이니 어쩌랴! 그냥 본인들의 복과 운에 맞기는 수 밖에. 요즘은 현대인들이라 해서 모든걸 무시하고 서로 사랑만으로 아무날이나 편리한대로 결혼을 하고 살게 된다. 옛 사람들의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보는 생각 깊은 지혜는 현대인들이 따라 갈 수가 없다.결혼날이 아주 중요하다. 살아가면서 좋지 않은 일이 생겨 날 것을 미리 막을 수 있는 예방일이 되어 주기 때문이다. 좋은 날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면서 부부.. 2024. 12. 25. 흐르는 세월에 마음 뺏기지 말자 (2012.04.04.) 달빛 젖은 난향은 저 홀로 깊어가고... 가는 세월에...흘러가는 세월 두고이러쿵 저러쿵말하지 말게.세월이란 본래오고 감 없거니괜시리오간다고책망하네 그려.무심한 세월저-만치 던져 두고 그저 우리들 마음이나명경처럼 빛나도록닦아 보세.2012.4.4금빛광명熙 2024. 12. 25. ★~ 여보시요 이 글좀 보고 가시요 ~★ (2012.03.05.) 지나가는데 붙잡으시기에읽고 갑니다이런 경우를 두고 권선문 이라고하나 봅니다다른 이에게 선하게 잘 살기를 권해 주시는 말씀들고구정녕 노파심 인생 대선배님의 경험에 의한 간곡하신 경책글진심으로 감사드리며그리 살도록 애쓰겠습니다 항상 난향처럼 향기롭게은은한 향기 품어내며살아가겠습니다 대나무처럼 곧게 살되 어울려 함께 행복할 수 있는길을선택할 것입니다 어려운 환경에 처했어도추운겨울 이겨내는한떨기 매화처럼만행 고행인욕정진으로자리 이타 위한 길로 나아갈 것입니다 항상부처님을 바라 보면서부처님과 같아지기를 염원하며 불국왕생성불의 길로 나아갑니다 한송이 연꽃을 피우기 위해처렴상정의묘법연화도를일심으로 행하며일체 중생 위하는 그날까지나의 발원 청정원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수행이란깊을수록 장애가 없는법자비심 충만함에처소 따로.. 2024. 12. 25. 인생을 이렇게 (2012.03.04.) 인생을 이렇게 대나무 동백 새 흙과 바람 모두가 저 나름대로 행복하고 즐겁게 인생을 이렇게 살아야지요 함께 모여 저마다 행복하게 진실하고 너그럽게 부드럽고 겸손하게 모두 모여 함께 사는 세상인데 늙음과 젊음 언제나 청춘같은 맑은생각 나를 젊게하고 다른 이들을 젊게 해줄 수 있는 언제나 바르고 깨끗한 생각 항상 마음이 피어나는 초목처럼 싱그럽고 순수하다면 그는 항상 청춘일테지요 다른이를 다른이의 인생을 다른 생명을 고통스럽게 하고 괴롭고 슬프게하는 마음과 생각이라면 비록 그가 젊은이라 할지라도 쭈그러진 노파의 삶이겠지요 저는 이렇게 살고자 합니다 언제나 진실하고 너그럽게 부드럽고 겸손하게 다른 이들에게 다른 생명들에게 편안함이 되어 줄 수 있게 되길 바라면서 남은생 너그럽고 겸손한 삶이 .. 2024. 12. 25. 대나무, 곧은 절개 사랑하다 (2012.03.04.) 대나무, 곧은 절개 사랑하다 대나무 竹 대나무의 곧은 절개 나 또한 사랑하나니 이 생에 태어나 오직 한 길 성불도 향하는 보살의 정진 묵향에 젖은 마음 마음가는대로 여백의 흰 바탕에 청정심두고 한바탕 마음껏 놀아 볼까나 2012.3.4 熙 2024. 12. 25. 달빛 젖은 난향2 (2012.03.04.) 달빛 젖은 난향... 달빛 젖은 난향은 홀로 깊어 맴돌고 사바에 던져진 이 마음은 육도만행에 깊어 가는구나보살로서 이어가는 하루하루를 난잎에 새겨서 달님과 함께 나눠 볼까나넌출대는 난잎에 난향을 싣고꿈많은 보살의 내려앉는곳 향기로운 인생처 오늘도 내일도 난향에 젖어저 달님 바라 보이는 곳에서 이마음 정갈하게 여미고 앉아 청정본연 근본으로 돌아갈꺼나 2012.3.4 熙 2024. 12. 25. 부부지정 (2012.02.17.) 부부지정 흰저고리 하얀 속치마 풍성한 물결 한없이 따사로운 내사랑 님의 품에 안겨드는 달밝은 밤 솔가지 그림자 달빛에 일렁이고 대나무 긴가지 그림처럼 고운데 이따금씩 들려오는 바람결 새소리 깊은 속살 맞닿는 짜릿한 사랑 전생 금생 내생까지 오래도록 이어갈 아름다운 부부의 완연한 사랑이어라 2012.2.17 熙 2024. 12. 25. 텅 빈 의자 (2012.02.08.) 텅 빈 의자 그대가 다녀간 곳에 텅비어버린 곳 가만히 바라만 보고 서 있어야 하는 슬픔 휑하니 지나가는 바람에게 조차 아픔을 느껴야 하는 섧은 내 사랑이여 2012.2.8 금빛광명 熙 2024. 12. 25.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