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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공이 (2012.07.13.) 우리 아공이  우리 아공이는 환자다그래서 더 가엾다지난 6월 초부터 이상 증세가 더 가중되었는데눈이 이상해지기 시작했다눈에서 고름이 나오기 시작하더니썪는 냄새가 심한 것이 시궁창 썪는 것 이상의 악취가온 방안에 가득 차서 잠자기도 무척 힘들 정도였다처음엔 왼쪽 눈만 심하게 고름이 나오면서완전히 썩은 동태눈처럼 청회색으로 되고 가운데 눈동자는잿빛 고름으로 곪아서 파여져 고름이 되어 나오는 것이고이어서 오른쪽 눈마져도 누런 고름이 마구 쏟아져 나와서고름으로 두눈이 모두 붙어 버리고 아공이는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악을쓰며 울부짖는 것이다대사님은아공이 눈에서 나오는 고름만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고가만히 기다리면 된다고 하신다그 동안 내몸 병 나은 걸로 봐서 그러려니 하면서도어떻게 썪어서 고름되어 움푹 파여진 없는 .. 2024. 12. 11.
훤히...봉행 (2012.07.07.) 향기로운 꽃다발 한아름훤히 봉행한 이름다운 이에게드리고 싶습니다.생전에 시어머님께서 들려주신 이야기를대사님으로부터 듣고 옮겨 적어 봅니다.훤히...봉행많은 사람들이 생활고에 시달리면서힘겹게 살아가고 있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한 고을에 젊은 부부는늙으신 노모를 모시고 살았습니다연로하신 어머니는 앞을 볼 수 없는 장님이셨습니다아들은앞 못 보는 어머니를 아내에게잘 모실것을 부탁하고 군에 입대하였습니다아들이 떠나고앞을 볼 수 없는 시어머니는방안에 앉아서날마다자꾸 고기반찬을 맛나게 해 줄 것을며느리에게 원하는 것이었습니다집안 살림이 어려운 형편인지라 며느리는비싸고 좋은 맛난 음식을 시어머님께 해 드릴 수는 없고하여 생각끝에 매일 푹 고은 고기국을해드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며느리는매 끼니 때 마다집 밖으로 나가서국거리.. 2024. 12. 11.
좋은 책...좋은 글 (2012.06.22.) ...... 부처되어지이다.......  좋은책... 좋은글... 佛經...부처님 말씀 내 인생의 많은 세월 불경과 함께였고 눈은 불경을 찾아 헤메었고 귀는 불경을 들으려 애썼고 손은 항상 불경을 만지려 하였고 코는 부처님 말씀의 향기로움을 맡으려고 애써왔다 입과 혀는 불경을 읽고 외우며 마음은 부처되는 길을 찾아 다녔다 뜻은 항상 높은 곳 부처의 자리에 두고.. 佛種性..부처 씨앗의 성품 부처가 되려고 부처 씨앗이 되어 땅에 뿌려져 싹을 틔우려고 무진 애를 쓰고 있다. 알-애벌레-나비 씨앗-꽃-열매 알에서 나비..씨앗에서 열매까지 알과 씨앗에서는 상상블가의 나비와 열매들이 활짝 빛나게 나타난다 끊임없는  정진과 믿고 노력하며 차곡차곡 쌓아  온  공덕이 이루어 낸 불가사의 결과인 것이다 부처의 성품을 .. 2024. 12. 11.
창포물에 (2012.05.31.) 꽃창포...  창포물에...창포물에머리감고목욕도하고붉은댕기 땋은머리목단작약 곱게 꽂고천궁잎 하나 뜯어뒤꽂이 하고또 한닢 뜯어서손목에 묶고당산깊고 푸른 물위그네에 올라긴고름 허리 묶고고운치마 휘날리며창공을 날아서맘껏 오르던 날아 ! 그리운 고향오월 단오여 ! 2012.5.31熙 2024. 12. 11.
고란사 아미타부처님께 발원 (2012.05.31.) 부여 고란사 아미타 부처님께극락국에 왕생코자아미타 부처님께 발원합니다최고로 선한 상상근기의아름다운 마음의 주인공들만이 모이는 곳주야 여섯때로 꽃비 내리며아침 마다 부처님께 꽃공양 올리는 곳불퇴의 정진만이 있는 곳음욕의 모태에 비린내 나는온갖 병과 업투성이의작은 육신 받음이 아닌청정광명의 연화화생9품연대 상품상생으로부처님앞에 나아가지이다이생에서 수행함에날마다 청정하여지고몸도 마음도백련화로거듭나지이다수많은 중생에게이익함 되고자 하오니부처님 가피력내려 주시옵소서2012.5.31관음熙 모두가 다함께 성불하여지이다 2024. 12. 11.
고향 으름 추억 (2012.05.30.) 고향 으름 추억으름... 머루... 다래...어려서 고향 작은 분교친한 친구들과 어울려아랫마을 친구네집 가는길 강변따라 숲길 맑은 물가에서다래넝쿨에 올라 앉아신나게 그네 타는데저 쪽 숲 속에하얗게 벌어진 으름들이주렁 주렁...신나게 따다 모아 놓고옹기종기 모여 앉아 먹기시작까만 씨알들이 입안 가득달콩 달콩...덜 벌어진건 집으로 가져와등겨속에 묻어 두었다가다음날쯤 꺼내 먹으면또 달콩달콩...까만 씨알 입안가득 . 고향 으름추억이었어요 2012.5.30熙 2024. 12. 11.
은행잎 은행잎 당신의 삶은 어떤 색이었습니까이는 바람에 끌려내려가가까운 사람들에 밟히고 찢겨깊은 상처 가득한초록빛 잎이었습니까부드러운 함박눈에 바스라질 때까지당신 손 꼭 잡아주던 이 있던밝은 햇살 가득한황금빛 잎이었습니까 2012.12.11.오색영명 2024. 12. 11.
5. 妙法蓮華寺 釋天大師 (묘법연화사 석천대사) (2012.05.21.) 妙法蓮華寺 釋天大師묘법연화사 석천대사 81. 나무묘법연화경마지막 남은것 까지 다 정리 하시고요..끝까지 깨끗하게서로의 믿음지금 당장의 눈앞에 보이는 이익만 가지고 서로의 좋은 관계를 오래 유지 하려면 안된다보이지 않는 부분들 신뢰의 바탕에서 진실로 서로에게 이익함이 된다면참 좋은 마음으로 오래도록 서로의 기억에 남고 언제든지 또 만나고픈 대인관계가 성립되는것이다서로 돕고 의지하고 살아가야 하는 인간세상이기에.. 82. 나무묘법연화경-  대사님 힘드시지요? --  힘이야 뭐 들거 있나만남의 돈 벌어 먹기가 힘드는 거라 - 83. 나무묘법연화경그렇게 애쓰셨는데도 박스가 얼마 안되네요요즘 다 살기 힘들지요박스값도 1 kg에 120 원에서 80 원으로 내렸거든요고물상에 오시는 분들이 대사님께서 고물상을 하신다면.. 2024. 12. 10.
4. 妙法蓮華寺 釋天大師 (묘법연화사 석천대사) (2012.05.21.) 妙法蓮華寺 釋天大師묘법연화사 석천대사 61. 나무묘법연화경법화대사그를 만날수 있음은 백천만겁 난조우다내가 대사라고 표시냄도 아니요내가 중이라고 드러냄도 아니요내가 닦는이라고 나타냄도 아니기 때문이다동에 번쩍 서에 번쩍금방 옆에 있다가도 사라져 버린다옆에 있다 하여도 알지를 못한다대사의 자취를 찾아내기란보통 범인들로서는 무척 어려운 일이다바로 앞에서 바라보면서도대사의 거동 모두를 세상 사람들 행위틀에 끼워 맞추어서사려 분별키에 그의 높은 뜻을 담박에 이해 하기란 무리가 되는 것이다 62. 나무묘법연화경도만 많이 닦으려는사람 : 돈만 많이 벌려는사람탐욕심을 버리는사람 : 탐욕심이가득한사람마음을 깨끗이 비우는사람 : 마음에 이것저것들로 꽉곽 채우는 사람그 차이는 흘러간 세월 만큼 서로가 많이 멀어져 있는 것이.. 2024. 12. 10.
3. 妙法蓮華寺 釋天大師 (묘법연화사 석천대사) (2012.05.17.) 妙法蓮華寺 釋天大師묘법연화사 석천대사41. 나무묘법연화경빈 박스 처럼..비워버리는 마음..모든 욕망과 물질..허황된 꿈들..눈에 보이는 대상 경계들6근 6경 6식...아뢰야...제9 백정식..무아..오직 자비만이 충만하여라 42. 나무묘법연화경모든 것을 비움만이 거듭 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깨끗이 비우면 비울수록더 맑고 순수한 깨끗함으로한송이 백련의 청정함으로 태어나는 것이다온 우주 법계에 빛나는 백련으로우뚝 솟아 오르는 것이다비워낼수록...비우고..또 비우고..또 비우나니... 43. 나무묘법연화경세속인과 출가인채움과 비움집착과 놓아내림양갈래 길 끝에서서로 멀어져만 가는양극의 서로 다른 끝 닿는 곳그 어디련가? 44. 나무묘법연화경보기 힘든 깊숙한 곳속속들이 박혀 있는 집착과 애착들의 달콤함이.. 2024. 12. 10.
2. 妙法蓮華寺 釋天大師 (묘법연화사 석천대사) (2012.05.17.) 妙法蓮華寺 釋天大師묘법연화사 석천대사21. 나무묘법연화경꿈의 초원꿈꾸는 세상세상 사람들은 모두가 다푸른 초원을 꿈꾸면서 살아간다 22. 나무묘법연화경욕망과 이상을 현실에 두고서여몽환포령을 향해이 밤도 꿈에 그린 꿈 속을 향해 달려 가고 있는 것이다 23. 나무묘법연화경중생들이 모아 주는 시주물이다이 시주물을 의지해 사바세계 오탁악세에서 수행하는 동안목숨부지 연명하는 것이다참으로 고마운 시주물인 것이다 24. 나무묘법연화경중생들의 더러움 치워 주시고 거두어 가시니이 도량도 청정..  저 도량도 청정하다몸도량도 마음도량도 모두가 청정쿠나.. 25. 나무묘법연화경무릇 대사란?모든 중생들의 온갖 쓰레기잡다한 모든 욕망 집착 감정 쓸어 없애 주시나니...  26. 나무묘법연화경중생의 수도 가지가지...중생의 모양.. 2024. 12. 10.
1. 妙法蓮華寺 釋天大師 (묘법연화사 석천대사) (2012.05.17.) 妙法蓮華寺 釋天大師묘법연화사 석천대사1. 나무묘법연화경부처님으로부터 받은 불명;釋天大師佛- 내가 부처가 되리라 -그날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수행다시는 어리석음으로 오탁악세에 몸 받지 않으리라연화봉천하여 부처가 되리라 2. 나무묘법연화경열심히 노력 정진 갈고 닦아서 부처의 행요법을 하리라무릇 대사란이 무리 저 무리 함께 어울리는 군무가이시라세상 어느곳에서도 분별치 않으시니원륭무애 자유자재이름하여 인천의 스승이시요 대도사이시라 3. 나무묘법연화경공부할땐 열심히 공부하고일할땐 열심히 일하고보시를 할땐 아낌없이 하는 것이다 4. 나무묘법연화경오직한길 일념정진 법화수행만이 있을 뿐이다  5. 나무묘법연화경인연따라 오는 중생...받아 들여 거두어 주면 되는 것이고... 6. 나무묘법연화경저녁 7시 일순이 이월이 .. 2024.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