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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창작/어머니의 시

좋은 책...좋은 글 (2012.06.22.)

by EugeneChoi 2024. 12. 11.


             ...... 부처되어지이다.......

 

 좋은책... 좋은글...
 佛經...부처님 말씀
 내 인생의 많은 세월
 불경과 함께였고
 눈은 불경을 찾아 헤메었고
 귀는 불경을 들으려 애썼고
 손은 항상 불경을 만지려 하였고
 코는 부처님 말씀의 향기로움을 맡으려고 애써왔다
 입과 혀는 불경을 읽고 외우며
 마음은 부처되는 길을 찾아 다녔다
 뜻은 항상 높은 곳
 부처의 자리에 두고..
 佛種性..부처 씨앗의 성품
 부처가 되려고
 부처 씨앗이 되어
 땅에 뿌려져
 싹을 틔우려고
 무진 애를 쓰고 있다.
 알-애벌레-나비
 씨앗-꽃-열매
 알에서 나비..씨앗에서 열매까지
 알과 씨앗에서는 상상블가의 나비와 열매들이 활짝 빛나게 나타난다
 끊임없는  정진과 믿고 노력하며 차곡차곡 쌓아  온

 공덕이 이루어 낸 불가사의 결과인 것이다
 부처의 성품을 가진 
 부처의 씨앗은 끝내 부처가 되는 것이다
 솔씨는 소나무가 되고
 장미씨앗은 장미가 되고
 개구리알은 개구리가 된다
 독사알에선 독사가 깨어나 태어나면
 한 하늘 빗물 먹을지라도 독을 만들어 낸다
 소는 한 물 먹되 우유를 만들 듯
 부처될 보살은 한 물 먹으며 공덕을 이루고
 수많은 중생에게 진실로 자비를 베푼다
 오늘도
 입과 혀로 읽으며
 눈으로 밝게 보고
 손으로 부지런히 넘기는
 실상 묘법 연화경
 마음 켜켜에 꽂아 두는 칩이 되어
 다가오는 경계마다 보살행 이루고
 상구보리 하화중생
 자비의 주인
 부처 되어지이다
 



 2012.6.22
 62회
 관음
 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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