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84 고명딸 시누이 고운맘 아가씨 (2012.04.19.) 지금 밤10시15분 5남매중 막내 고명딸 시누이 조금전에 통화하면서 미역국 끓였냐고 묻기에 미역 며칠전에 다 먹고 없어서 못 끓였다고 했더니 생전에 시어머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일날은 꼭 미역국을 끓여 먹어야 인덕이 있다 다른건 없어도 인덕은 있어야 한다고 하셨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큰언니 빨리 미역국 끓여서 잡수시라면서 케이크랑 이것저것 부지런히도 챙겨서 얼른 가지고 오셨네요우리 이쁜 시누이 주차하기 힘들다며 공릉동 집으로 얼른가서 또 전화로 얘기 하네요 집앞에 마침 차들이 없어서 빨리 갈수 있었노라고 큰언니 복인가 봐요 하면서 빨리 미역국 끓이라고 재촉한다 참으로 좋은 예쁜맘이다 사랑해요. 우리 예쁜맘 아가씨 너무너무 고마워요 얼른 미역 물에 불려서 집간장으로 맜있게 간해서 부지런히 끓여서 나 12시전에.. 2024. 12. 9. 먹을 복 가득 여러분께 (2012.04.09.) 내어머니 살아계실때 하시던 말씀 숙희야 ! 너는 네 먹을 복을 짊어지고 다닌단다 하시더니 지금껏 내가 장보러 다닌적은 없어도 항상 먹을건 많다 제일 싱싱하고 좋은 것들로 부처님 모시고 살아서인지 사주에 식신이 많아서 인지 나는 요리를 못해도 내옆엔 항상 최고의 요리솜씨가 있다 지금도 대사님께서 최고의 약초 약닳임으로 나의 건강을 지켜 주신다 제철의 나물 과일들로 챙겨 주신다 조금이라도 맛있게 먹는다 싶으면 아예 박스로 사다 놓으신다 지난 여름에도 수박을 잘 먹으니까 냉장고에 항상 수박이2~3개가 준비 되어 있다 겨울이 되려하면 도감 홍시 제일 굵고 맛있는 것으로 3박스를 준비해 주신다 오늘도 맛있는 아이스크림 5통이랑 내가 좋아하는 순두부를 공장에서 뜨거운걸로 바로 많이 사오셨다 참으로 고마우시고 자상하.. 2024. 12. 9. 생일 (2012.04.09.) 축.생일내 어머니께사랑맘보내드립니다.어머니벌써쉰 네번째의 생일입니다한번의 사경과법화경 6895번째 독경으로 들어갔습니다아버지 어머니의 극락왕생 발원으로 시작된묘법연화경 봉독아미타 부처님 계시는 극락국토에서두분을 뵈옵는 그때까지계속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저의 독경소리 들으시고두분께서도 함께 일념정진극락왕생발원하시옵소서.시아본사 석가모니불나무묘법연화경2012.4.9 (음력 3월 19일)두분께서 사랑하시던 장녀淑 熙사랑맘과 정성으로사랑하는 두 분께 올립니다 향기로운 장미꽃 한아름을요 아버지 어머니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모두 함께 성불하여지이다 2024. 12. 9. 천년의 소문국...허목의 시를 읽고 (2012.04.07.) 천년의소문국...허목의 시를 읽고천년의 소문국 다시는 볼 수 없고 천년의 소문국... 천년의 소문국 천년의 소문국 그 모습 다시 볼 수 없고 거친 풀 들꽃만이 향기롭구나. 그 엣날 소문국에 너와 내가 있어 한 꿈 속에 손 맞잡고 내어 달리며 사랑꿈놀이에 세월은 바뀌었거니... 그 인연 이어 한고을 태어나 오락 가락 함에도 몰랐었구나 업진 중생들의 애닯은 인연이여... 수 많은 세월 속에 세상 또한 바뀜이나 그 옛날 그 꿈은 아직 그대로거니 세월은 바뀌어도 꿈은 그대로 너와 나의 꿈 속에 우리사랑 있음이니 언제나 변함없는 내 사랑이여 ! 성주괴공 생주이멸 생로병사 어느 뉘가 비껴갈까? 흥망성쇠에 감정두고 설워말거니 오늘 가고 내일 오면.. 2024. 12. 9. 작심삼일 10 년고행 (2012.04.03.) 작심삼일과 10년정진어제는 비가 오더니오늘은 4월의 굵은 눈발이 휘몰아 치는 추운 날씨다바람도 엄청 분다도로 겨울이 되나보다 싶을 정도다아지 준이 눈 오고 추운데도 대사님 따라 나서는걸 집안으로 들여 보내 놓고대사님은 휘몰아치는 눈속을 얼른얼른 걸어 가신다하루도 쉬지 않으시고 가시는 고행길 7년...10년을 향한 정진의 길로 나가시는 것이다.보통은 대개들 작심3일이 되는 경우가 많다.본인들 스스로가 자신을 위해서 마음을 다잡아 놓고 결심을 해서스스로에게 약속을 굳건히 해 놓는다.그리고는 3 일을 넘기기가 매우 힘이 드는 것이다.3일 기도가 어려워 그냥 하루 기도만 많이들 한다.7일 기도 하는데 무슨 장애가 그렇게도 많은지...100일기도 1000일기도 10000일기도인욕과 정진이다나 자신과의 약속이다아무.. 2024. 12. 9. 일야숙객 (一夜宿客) (2012.04.02.) 일야숙객 (一夜宿客) 잠시 잠깐 머물렀다 가는 인생 하룻밤 숙객이며 또 다른 새 삶을 준비함은 동녁이 밝아 옴과 같다 오고 가고 오고 가며 또 오고가니 이 아니 먼 길 방랑객 아니던가 새 날 밝아 오면 또 하루를 어디서 머물건가 벗 없는 나그네 빈 산 그믐달이 외로움 겨워 처량쿠나 하룻밤 숙객 뒤척이는 몽중사 아 - 그 깊은 꿈을 뉘 있어 헤아리리요 이보시오 나그네 깊어 가는 한 세월 굼뜨지 말러라. 내리 뜬 눈 앞에 동녁 밝아 와 있거니. 2012.4.2 熙 2024. 12. 9. 다솔사 야생차 (2012.03.28.) 다솔사 야생차 금빛 하나 둘 셋 춘분 지나 멀리 와 있구나 청명이 다가 온다 곡우차 따고 덖을 때가 되어 오는구나 차밭이 가까이 있다면 곡우차 따서 덖어 일년 마실 차 양식 준비해 둘텐데... 아들 셋! 엄마는 지금 다솔사 야생차가 생각나요 죽로 머금은 산자락 야생차들을 생각하고 있어요 맑은 차 한모금 입안 가득한 차향 왼 도량을 다 돌고 와서 경상 앞에 앉아 독경할때도 입안 가득 향기로움은 그대로거든 향 깊은 죽로 야생차 그립구나 2012.3.28 엄마 2024. 12. 9. 나그네의 밤..........밤은길고 산은비어를 시청하고서 (2012.04.02.) 나그네의 밤 밤이 길음은 님그리움 더욱 깊어짐이며 산이 비어 있음은 님그리움 내려 놓으라 함이네 긴 밤도 빈 산도 하룻밤 나그네에겐 알 바가 아니라네 동녁 밝아 길 떠날 나그네에겐. 2012.4.2 熙 2024. 12. 9. 준이 아지 백구...우리 견공들 이야기 (2012.03.31.) 모두 재미있게 실컷 가지고 노세요~우리 준(형):보름이 큰 아들이고 사미타의 아빠. 매일 대사님 따라서 출근보름이 해산할때 첫째가 거꾸로 잘못 나오느라 갖은 고통을 힘들게 치르면서 결국사산을 하고 둘째 준이가 엄마 뱃속에서 빨리 못나오고 아-소리도 못지를 정도로엄청난 산고를 긴-시간 동안 치르느걸 대사님이보시고 안되겠다 하시더니할아버지 제사비용 50 만원 준비해둔것을 챙기시더니 할아버지 제사도 중하지만산목숨부터 살리고보자 시며 보름이를 끌어안고 가축병원 가셔서 제왕절개수술해서준이 아지 동이3형제를 꺼내 살려 놓으신것이다금빛 삼형제가 제 각각 순서대로 한 아기씩 제 짝꿍으로 친구해서 무지 이뻐했답니다대사님은 다시 일주일 동안 부지런히 제사비용 마련하시느라고 애쓰셨지요우리 준이 아지 그렇게 힘들게 태어났답니.. 2024. 12. 9. 님의 마음인양... (2012.03.30.) 님의 마음인양...... 새 한마리날고 날고 또 날아서멀리까지 날아 올라도님은 보이지 않고차마 버릴 수 없는 그리움못내 아쉬워 내려 앉는바람부는 언덕 위외로운 나무정 두고 떠나간님의 품속인양그리움 남기고 떠난님의 마음인 양오늘도 그리워 하며깃들어 봅니다.2012.3.30熙 2024. 12. 9. 알수없는 마음 (2012.03.30.) 알수없는 마음...... 사랑 할 수 있는 마음사랑 받을 수 있는 마음그러나 모두보이지 않는 마음인 걸그리움이 깊어도 보고픔이 깊어도보여 줄 수 없는 마음인 걸하루 종일 내 사랑맘그대 곁에 있어도조금도 눈치채지 못하는볼 수 없는 마음인 걸눈을 떠도눈 감아도알 수 없는 마음인 걸도대체가 알 수 없는 이 마음을어찌해야 할거나2012.3.30熙 2024. 12. 9. 내 삶의 나무에 (2012.03.29.) 내 삶의 나무에 중년의 나이내삶의 나이에사랑새 한 마리가 찾아와살포시 내려 앉았습니다나도 모르게......눈치채지 못한 사이어느새둥지를 틀고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사랑새 한 마리는내 삶의 나무에 아름다운 노래를불러주기 시작했습니다내 영혼을 빛나게 하는너무도 아름다운사랑의 노래를요2012.3.29熙 2024. 12. 9.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