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소문국...허목의 시를 읽고
천년의 소문국 다시는 볼 수 없고
천년의 소문국...
천년의 소문국
천년의 소문국
그 모습
다시 볼 수 없고
거친 풀 들꽃만이
향기롭구나.
그 엣날
소문국에
너와 내가 있어
한 꿈 속에 손 맞잡고 내어 달리며
사랑꿈놀이에 세월은 바뀌었거니...
그 인연 이어
한고을 태어나
오락 가락 함에도
몰랐었구나
업진 중생들의
애닯은 인연이여...
수 많은 세월 속에
세상 또한 바뀜이나
그 옛날 그 꿈은
아직 그대로거니
세월은 바뀌어도
꿈은 그대로
너와 나의 꿈 속에
우리사랑 있음이니
언제나 변함없는
내 사랑이여 !
성주괴공
생주이멸
생로병사
어느 뉘가
비껴갈까?
흥망성쇠에
감정두고
설워말거니
오늘 가고
내일 오면
또 다른 날
다가 와
기다리고
있음이니...
2012.4.7
觀音 金淑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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