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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창작/어머니의 시

천년의 소문국...허목의 시를 읽고 (2012.04.07.)

by EugeneChoi 2024. 12. 9.

천년의소문국...허목의 시를 읽고



천년의 소문국 다시는 볼 수 없고 

현재 의성 모습

천년의 소문국...

우리 어렸을때 의성 모습

 

  천년의 소문국

  천년의 소문국
  그 모습
  다시 볼 수 없고
  거친 풀 들꽃만이
  향기롭구나.
 
  그 엣날
  소문국에
  너와 내가 있어
  한 꿈 속에 손 맞잡고 내어 달리며
  사랑꿈놀이에 세월은 바뀌었거니...
  그 인연 이어
  한고을 태어나
  오락 가락 함에도
  몰랐었구나
  업진 중생들의
  애닯은 인연이여...
  수 많은 세월 속에
  세상 또한 바뀜이나
  그 옛날 그 꿈은
  아직 그대로거니
  세월은 바뀌어도
  꿈은 그대로
  너와 나의 꿈 속에
  우리사랑 있음이니

  언제나 변함없는
  내 사랑이여 !
  성주괴공
  생주이멸
  생로병사
  어느 뉘가
  비껴갈까?

  흥망성쇠에
  감정두고
  설워말거니
  오늘 가고
  내일 오면
  또 다른 날
  다가 와
  기다리고
  있음이니...


  2012.4.7
  觀音 金淑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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