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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창작/어머니의 시

내 친구들 (2012.04.25.)

by EugeneChoi 2024. 12. 10.



내 
친구들


백목련 피던 시절도
어느새 묻혀가고요
구봉산 함께 오르내리던
내 어린 시절에
고운 친구들
모두 어디서
살고
있을까나?
봄꽃
향기속에서
아마도
옛꿈 꾸려나?

 

2012.4.25
옛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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