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684

바라만 보아도... (2012.03.29.) 바라만 보아도...바라만 보아도아름다운 당신가슴으로 느끼고마음으로 늘 만나는아름다운 사랑생각할수록그리움 넘쳐나는내사랑내님일러라2012.3.29熙 2024. 12. 9.
사랑하는 당신께로 가고파라 (2012.03.29.) 사랑하는 당신께로 가고파라 보고싶은 마음은언제나 그대의 것잔잔한 호수위의반짝이는 별님도구름 비껴 지나가는밝은 달님도모두 님에게로달려가는데나의님 향한 보고픈 마음사랑하는 당신께로향해가고파라2012.3.29熙 2024. 12. 8.
7번째 약 닳이기 (2012.03.29.) 7번째 약 닳이기일곱 번째 닳이는 약이다영지 웅지 상황 목향 인삼 녹각 고삼 칡 대추 감초 천궁 황기 당귀오가피 결명자 구기자 산수유 느릅 작약 사상자 산수유오미자 골담초 백출 육모초 진피 계피 .....약초들은 많은 사람 건강하게 해주니 얼마나 좋으냐?나도 부지런히 정진해서 세상의 약초가 되어야겠구나세상의 신비한 약초가 되자신령한 약초가 되어지이다2012.3.29관음熙 2024. 12. 8.
나는지금 (2012.03.29.) 대사님은 어제 저녁 7 시부터 밤새껏 박스 폐지 고물들 시주 받아 오시고 뜨거운 숭늉 한 그릇 잡수시고 잠시 쉬실 틈도 없이 지금 막 군위로 출발하셨다.다음달 윤3월에 있을 조상님들 산소 이장 사전 답사 가시는 것이다.하루에 다섯 분의 산소를 이장하고 화장하고 상석까지 놓아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산소 자리도 봐야 하고 포크레인 일할 사람들 모두 미리 약속하고 날을 잡아서사전에 모든 준비를 해놓기 위해서 지금 남동생과 함께 출발하신 것이다.다녀 오시면 또 바로 박스 시주 받으러 나가신다.내일 새벽이 되어야 쉬실수가 있다.요즘 계속 하혈해 오셨는데 사흘전부터는 하루 3~4 차례나엄청 많은량의 하혈을 하셔서 좀 춥고 힘들어 하신다.그러시면서도 하루 일과를 조금도 비껴가거나 쉬어가는 흐트러짐이 없으시다.옛날엔.. 2024. 12. 8.
친구야, 어디있니? (2012.03.28.) 친구야, 어디있니?   꾸밈없는 단발머리   아름답던 학창시절,   꿈과 낭만이 가득했던   사랑하는 친구들아!   어쩌다 보니   강물같은 세월이 지났구나.   신현주 장복미 강영숙   배정희 류재화 강희숙...   잘 살고들 있니?   나는 지금도 이렇게 살고 있단다.   항상 변함없이 그 모습 그대로야.   머리 희끗한 중년이면 어때   그래서 더욱 궁금하구나   너희들이 많이 보고싶어.   연락주지 않을래?   - 熙 - 2024. 12. 8.
상왕산 개심사 자목련 (2012.03.27.) 상왕산 개심사 자목련  이른새벽  심검당 뜰 아래로 흐르는  산에서 내려오는 깨끗한 물로  세수 세안 양치도 하고  새벽예불 모시러 가는  니승들의 부지런한 움직임 소리    대웅전 뜨락을 지나면  화단에 핀  새벽의 백합향이  싱그럽게 다가온다  부처님 앞에 꽂혀진  한송이 백합 향기가  온 법당안에 가득하다  밤새 울던 소쩍새는  목이 쉬었다  이따금씩 솟...솟...거린다  이어 예불 마친 스님들의  새벽 독경 소리가  상왕산을 울리며 퍼져 나간다.  인적 닿지 않는 높은 곳  솔 숲 사이 바위 위에  아기노루 노는 곳  들쑥 날쑥 크고 작은 높은 바윗길  솔잎 쌓인 돌계단 굽은 산길 계곡을 타고  산벗나무 숲속 노송 사이로  산새 소리 머금은 달빛 쏟아 내릴때   개심사 부처님 찾아  한없이 몰려.. 2024. 12. 8.
백목련 (2012.03.26.) 백목련석굴암 앞잔디밭 뜰에두 그루의 백목련활짝 피었을 때아래서 위로 올려다본 백목련 꽃들하늘 위로 수 놓아진화려한 백목련의 꽃 모양들 그야말로 싱그러운환상적인하늘 꽃 들이었다2012.3.26熙 자목련 2024. 12. 8.
카사블랑카 향기 짙음에 (2012.03.27.) 순백 하얀카사블랑카 향기 짙음에사랑하는 님과의 다정한 시간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인생의 행복이며 즐거움이다~ 향 짙은 카사블랑카 ~2012.3.27熙 2024. 12. 8.
나의 멋진 인생이란 (2012.03.26.) 나의 멋진 인생이란내 주관이 뚜렷한 삶이다내면의 세계 깊히 내 마음 끝까지 찾아나를 밝혀 내는 일무량겁을 하루삼아 돌고 도는 방랑객 될지라도나를 찾고 나를 찾아 고봉 반석 좌선 삼매 들리라사랑도 은혜도 품어 둘 것 못되니 세속과는 멀리 하여모든 온정 집착에서 훌훌 내려 놓고 법화 벗 삼아목마름에 계곡수로 갈증 면하고배고프면 산과일과 풀 뿌리로 주린 창자 달래며홀로이 나를 찾는 주인공 됨이나의 멋진 인생이리라........나의 멋진 인생이란 나의 멋진 인생이란 내 주관이 뚜렷한 삶이다내면의 세계 깊히 내 마음 끝까지 찾아나를 밝혀 내는 일무량겁을 하루삼아 돌고 도는 방랑객 될지라도나를 찾고 나를 찾아 고봉 반석 좌선 삼매 들리라사랑도 은혜도 품어 둘 것 못되니 세속과는 멀리 하여모든 온정 집착에서 훌훌 내.. 2024. 12. 8.
오늘은 시할머님 제사 (2012.3.22~23) 오늘은 시할머니 제삿날이다2월에 두분 제사 지냈고 3월 초하루 제사다 시할머님은 성격이 괴팍하신 분이시다하여 강아지들 목욕부터 다 해 놓았다대사님은 목욕시키고 나는 부지런히 드라이해서 말려놓았다들어 오시다가 냄새 난다고 뭐라고 하시면 큰일 난다고요귀신같이 안다잖아요이게 무슨냄새냐? 다 꿉어 먹을것들이네 하셔봐요생전에 고기 엄청 좋아 하신 분이셨는데 큰일나지요생선 구운것도 가운데 토막은 할머니께서 다잡수시고 꼬리는 할아버지께서 잡수셨대요그래서 할머니 제사상에는 고기를 삶은것 구운것 튀긴것 부친것 끓인것 골고루 올려 드린답니다나도 목욕재계 하고 요즘은 매일 샤워하는 시대니까 그걸로 대신하고요 머리카락 들어가면 뱀으로 보인다니까머릿수건 단정히 쓰고요 마스크는 너무 더우니까 한지 대신 깨끗한 종이 한장으로 입에.. 2024. 12. 8.
매화 그늘 아래서 (2012.03.21.) 매화 그늘 아래서매화향 내리는곳에사랑하는 나의 님을 초대합니다노 없는 배를 타고물결 없는 강물 위를없는 듯이 오시어요무색 무향 차 한잔사랑하는 내 님께 올리니매화향 내리거든제일향다 흠향하소서행여매화 그림자찻잔 속을 지날 때면꽃 그림자 감상하며사랑하는 이의 마음 헤아려 주시어요고운 바람 불어와꽃 한송이 날리어찻잔속으로 숨어 들거든감로백미 제일의 매화향다 음미하소서 사랑하는 내 님과 함께정 담아 나누는매화향다 한잔오랜 세월 추억 속에남아지이다2012.3.22 춘분 초매화향 내리는 곳에서님과 나누는 매화향茶熙 2024. 12. 8.
매화, 님 향한 마음 (2012.03.21.) 매화란....... 님에게 비치고 싶은 마음 어느 곳에서도 비쳐지고 싶은 마음 그리움에 싸여 오직 님만을 생각하는 마음 환하게 웃는 즐겁고 밝은 마음일 때도 오직 님만을 바라보고 그리움 사무쳐 야속할 땐 때론 돌아서 있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러나 금새 또 수줍음 속에 보고파지는 마음 그리움 몰려와 견딜 수 없을 만큼 아파도 참고 견디며 겨울 지나 봄으로 화려하게 피어나는 마음 그대 오직 내사랑 한떨기 매화여라     매화란님에게 비치고 싶은 마음 어느 곳에서도 비쳐지고 싶은 마음 그리움에 싸여 오직 님만을 생각하는 마음 환하게 웃는 즐겁고 밝은 마음일 때도 오직 님만을 바라보고 그리움 사무쳐 야속할 땐 때론 돌아서 있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러나 금새 또 수줍음 속에 보고파지는 마음 그리.. 2024.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