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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창작/어머니의 시

친구야, 어디있니? (2012.03.28.)

by EugeneChoi 2024. 12. 8.


  친구야, 어디있니?


  꾸밈없는 단발머리
  아름답던 학창시절,

  꿈과 낭만이 가득했던
  사랑하는 친구들아!

  어쩌다 보니
  강물같은 세월이 지났구나.

  신현주 장복미 강영숙
  배정희 류재화 강희숙...

  잘 살고들 있니?
  나는 지금도 이렇게 살고 있단다.
  항상 변함없이 그 모습 그대로야.

  머리 희끗한 중년이면 어때
  그래서 더욱 궁금하구나
  너희들이 많이 보고싶어.

  연락주지 않을래?


  - 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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