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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창작/어머니의 시171

내 삶의 나무에 (2012.03.29.) 내 삶의 나무에 중년의 나이내삶의 나이에사랑새 한 마리가 찾아와살포시 내려 앉았습니다나도 모르게......눈치채지 못한 사이어느새둥지를 틀고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사랑새 한 마리는내 삶의 나무에 아름다운 노래를불러주기 시작했습니다내 영혼을 빛나게 하는너무도 아름다운사랑의 노래를요2012.3.29熙 2024. 12. 9.
바라만 보아도... (2012.03.29.) 바라만 보아도...바라만 보아도아름다운 당신가슴으로 느끼고마음으로 늘 만나는아름다운 사랑생각할수록그리움 넘쳐나는내사랑내님일러라2012.3.29熙 2024. 12. 9.
사랑하는 당신께로 가고파라 (2012.03.29.) 사랑하는 당신께로 가고파라 보고싶은 마음은언제나 그대의 것잔잔한 호수위의반짝이는 별님도구름 비껴 지나가는밝은 달님도모두 님에게로달려가는데나의님 향한 보고픈 마음사랑하는 당신께로향해가고파라2012.3.29熙 2024. 12. 8.
7번째 약 닳이기 (2012.03.29.) 7번째 약 닳이기일곱 번째 닳이는 약이다영지 웅지 상황 목향 인삼 녹각 고삼 칡 대추 감초 천궁 황기 당귀오가피 결명자 구기자 산수유 느릅 작약 사상자 산수유오미자 골담초 백출 육모초 진피 계피 .....약초들은 많은 사람 건강하게 해주니 얼마나 좋으냐?나도 부지런히 정진해서 세상의 약초가 되어야겠구나세상의 신비한 약초가 되자신령한 약초가 되어지이다2012.3.29관음熙 2024. 12. 8.
친구야, 어디있니? (2012.03.28.) 친구야, 어디있니?   꾸밈없는 단발머리   아름답던 학창시절,   꿈과 낭만이 가득했던   사랑하는 친구들아!   어쩌다 보니   강물같은 세월이 지났구나.   신현주 장복미 강영숙   배정희 류재화 강희숙...   잘 살고들 있니?   나는 지금도 이렇게 살고 있단다.   항상 변함없이 그 모습 그대로야.   머리 희끗한 중년이면 어때   그래서 더욱 궁금하구나   너희들이 많이 보고싶어.   연락주지 않을래?   - 熙 - 2024. 12. 8.
상왕산 개심사 자목련 (2012.03.27.) 상왕산 개심사 자목련  이른새벽  심검당 뜰 아래로 흐르는  산에서 내려오는 깨끗한 물로  세수 세안 양치도 하고  새벽예불 모시러 가는  니승들의 부지런한 움직임 소리    대웅전 뜨락을 지나면  화단에 핀  새벽의 백합향이  싱그럽게 다가온다  부처님 앞에 꽂혀진  한송이 백합 향기가  온 법당안에 가득하다  밤새 울던 소쩍새는  목이 쉬었다  이따금씩 솟...솟...거린다  이어 예불 마친 스님들의  새벽 독경 소리가  상왕산을 울리며 퍼져 나간다.  인적 닿지 않는 높은 곳  솔 숲 사이 바위 위에  아기노루 노는 곳  들쑥 날쑥 크고 작은 높은 바윗길  솔잎 쌓인 돌계단 굽은 산길 계곡을 타고  산벗나무 숲속 노송 사이로  산새 소리 머금은 달빛 쏟아 내릴때   개심사 부처님 찾아  한없이 몰려.. 2024. 12. 8.
백목련 (2012.03.26.) 백목련석굴암 앞잔디밭 뜰에두 그루의 백목련활짝 피었을 때아래서 위로 올려다본 백목련 꽃들하늘 위로 수 놓아진화려한 백목련의 꽃 모양들 그야말로 싱그러운환상적인하늘 꽃 들이었다2012.3.26熙 자목련 2024. 12. 8.
카사블랑카 향기 짙음에 (2012.03.27.) 순백 하얀카사블랑카 향기 짙음에사랑하는 님과의 다정한 시간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인생의 행복이며 즐거움이다~ 향 짙은 카사블랑카 ~2012.3.27熙 2024. 12. 8.
나의 멋진 인생이란 (2012.03.26.) 나의 멋진 인생이란내 주관이 뚜렷한 삶이다내면의 세계 깊히 내 마음 끝까지 찾아나를 밝혀 내는 일무량겁을 하루삼아 돌고 도는 방랑객 될지라도나를 찾고 나를 찾아 고봉 반석 좌선 삼매 들리라사랑도 은혜도 품어 둘 것 못되니 세속과는 멀리 하여모든 온정 집착에서 훌훌 내려 놓고 법화 벗 삼아목마름에 계곡수로 갈증 면하고배고프면 산과일과 풀 뿌리로 주린 창자 달래며홀로이 나를 찾는 주인공 됨이나의 멋진 인생이리라........나의 멋진 인생이란 나의 멋진 인생이란 내 주관이 뚜렷한 삶이다내면의 세계 깊히 내 마음 끝까지 찾아나를 밝혀 내는 일무량겁을 하루삼아 돌고 도는 방랑객 될지라도나를 찾고 나를 찾아 고봉 반석 좌선 삼매 들리라사랑도 은혜도 품어 둘 것 못되니 세속과는 멀리 하여모든 온정 집착에서 훌훌 내.. 2024.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