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진이
오랜만에 형진이에게서 연락이 왔다.
"형 내일 간단하게 점심 어때요?"
내가 출국하기 전에 밥 한 번 사준다더니, 진짜였구나. 고맙다.
그리고 주짓수 대회에서 -62kg 체급에서 우승했다는 소식도 가져왔다.
같은 체급에서 출전 인원이 1명밖에 없어서 한 경기 뛰고 메달 딴 거지만.
그래도 이겼다니 잘했지. 잘했어. 축하한다.
#중식당
나는 볶음밥, 형진이는 짬뽕을 먹었다.
그리고 내가 스타벅스 커피를 사줬다.
P.S.
- 밤 사이에 비가 내렸네요.
- 축축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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