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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창작/어머니의 묘한 삶, 묘연사

거미 집 짓던 날 (2024.02.28.)

by EugeneChoi 2025. 1. 11.

이슬비 오는 날
거미집 짓고.

저렇게 열심히 정성다해 돌고 돌아서 만든 거미집
어떻게 헐어버릴 수 있니?
죄업이 될것같아 못헐겠어
묵은 헌 거미집이 많아서 긴 빗자루로 막 걷어내야 되거든.
올해 지은 새집은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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