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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창작429

눈꽃사랑 (2012.02.12.) 눈꽃사랑당신과 나의 사랑이 눈꽃으로 필때그것은 순백으로 흘러 들어 가야만 하는슬픈 사랑의 눈꽃이 되는 것입니다.당신과 나의 사랑이 눈꽃으로 필때그것은 그리움의 눈물 망울 망울 매달리어차가운 얼음되는 슬픈 사랑의하얀 눈꽃 감옥이 되는 것입니다.당신과 나의 사랑이 눈꽃으로 필때어느새 짖궂은 햇님 다가와온통 모두 녹아 내려 영원히 사라져다시는 만날수 없는슬픈 헤어짐. 눈꽃사랑 될터이지요.2012.2.12熙 2024. 12. 6.
幻想의 雪景 (환상의 설경) (2012.02.12.) 幻想의 雪景 (환상의 설경)아름다운 설경에 취하다 보면현실의 實相(실상)을 망각케된다.顚倒(전도)된 夢想(몽상)을 나의 현실로그 속에 머물러 오랜세월꿈꾸는 세상이 되는 것이다.2012.2.12熙 2024. 12. 6.
사랑의 정 愛情 (2012.02.12.) 애정사랑이 깊어 오래 숙성이 된 정은무량겁에도 뗄 수 없어돌고 도는 윤회속에그 인연의 강한 끈을놓지 못한다.하여윤회는 계속되고생노병사 우비고뇌 희노비애락에휩싸이게 되어영원히 빠져 나올기약이 없는 것이다.2012.2.12熙 2024. 12. 6.
一切가 唯心造 (2012.02.05.) 一切가 唯心造댓글 등록이 안되는 곳에 일체유심조가 있고당신과 내맘에서일심은 생겨나고그대의 마음이 있는곳내마음이 있고내마음이 있는곳그대마음 있음일러라.그대마음 밝게 비치는곳청정본연이거니그림자인양 보이지 않는 내마음그대에게 비치면우주의 하나 원리 허공처럼 허허롭고그대마음 내마음 사랑고리 만들어아름다운 이야기 다정스레 나눌때면일체가 다 유심조라고 할테지요.一切가 唯心造.2012.2.5정월 보름전야 오곡밥짓는날熙 2024. 12. 6.
보고싶은 내 고운 님들아 (2012.02.04.) 내 아들셋. 엄마가 지금 무척 보고 싶거든.   그리고 엄마가 지금 무척 아프거든.   어디가 아프냐고?   마음이.     아들셋? 지금 무슨생각? 엄마는 아들셋 생각중. 오늘 입춘이거든.   내 고운님들. 예쁜님들 너무도 그리운 나의님들. 어디서 찾아볼거나.   내 고운님들의 향기 어디서 맡아 볼거나...   내 님들 찾아 하루종일 눈속을 헤메여도 보이지 않아...   저 까치들은 님들 노는 곳으로 날아 가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고통. 원수와 만나는 고통.   보살의 행할바는 번뇌로움에 처했으되 그 번뇌에 머물지 않느니라.   마음이 空하면 죄도 복도 주인이 없거니...   2012.2.4   어미 관음.  엄마. 보고싶어, 사랑해. 2024. 12. 6.
그리운 내아들 셋 (2012.02.04.) 그리운 내아들 셋   내 고운 님들.   어여쁜 님들..   그립고 보고픈 내아들 셋.   아름다운 님들.      오늘은 더 님들의 고운 모습   만져 보고프기도 한데...   법화일념으로 달랜다오.   법화 행자는 슬픔에 처했으되 머물지 않고   한마음 비워 空하게 함이니   보살이 행할바이라.   곳곳마다 애착으로 집착함을 버려야 하거늘...   六根. 識.   경계에 청정해야 하나니.   2012.2.4 임진 입춘   관음 2024. 12. 6.
의성초등 총동창회 선후배님들께 (2012.02.04.) 임진년 입춘날의성초등 총동창회 선후배님들께100 년 전통긴세월에 맺어진의성초교 선후배의아름다운 인연내 가장 사랑하는 어린시절 추억의성초교 선후배로 숨은절묘한 엮음안타까운 인생사에속깊은 사연미움도 사랑도 묻고 가야할의초 선후배멀고도 가까운 인연들이어라.한마음 비우고 또 비워서의성초교 선후배님내 사랑하는 님들께한 님도 빠짐없이모두가 다행복하고 즐거운 인생 되시길가슴속 두손 모아 님들의 행복으로빌고 또 빌으니가시는 곳마다 걸음 걸음행운이 따르고일체 나쁜일 없어지이다.의성초교 선후배깊고 깊은 인연에가슴 아려오는 슬픈 기억도환원시켜 승화된 사랑으로하늘가득 땅 가득아름답고 예쁜 꽃으로가득 피어 나길염원으로 마음 채워오늘에 이르러 빌고 빕니다.기쁘고도 좋은 가족의초 모든 선후배님언제나 항상크신 사랑으로서로 보듬어 안.. 2024. 12. 6.
내 사랑은 (2012.02.03.) 내 사랑은    새는    날면 되고    바람은 불면 되고    물안개는 피어 오르면 된다.    꽃은    피면 되고    비는 내리면 되고    구름은 하늘로 올라 가면 된다      내사랑은    울 수도 웃을 수도    표현할 수도 없는    벙어리 냉가슴 앓이    님도 모르는 외로운 사랑이어라.    2012.2.3    熙 2024. 12. 6.
님 그리워 (2012.02.03.) 님 그리워아! 님 그리워라.님 그리워 어이 할거나님도 알수없는 이 그리움을속마음 깊이 몰래 숨겨둔나 혼자만의 속앓이 사랑바다 깊은 곳에 홀로 들어가님 그리움 새겨 두고그 물결따라 유랑하며님 그리움 달래 볼까나산 깊은 곳 들어가흐르는 계곡수에그리움 풀어 흘러 보내며새 소리에 님그리움 담아저하늘 높이 날려 보낼까나님그리운 이마음님은 아실까?아니 아마도 모르시겠지그럼. 모르시고 말고.이러한 내마음 한 순간도드러내 보인적 없었으니까님의 궤도 맴돌며하루 온 종일 비추었어도님은 눈치채지 못하셨으니까물안개 속에 감추어진작은 섬 처럼달빛 실은 빈배 하나외로운 바람에 떠밀려 와사랑하는 님의 향기가득 쏟아 내려 놓으면달빛인양 바람인양님의 향기속에 묻혀휘감겨나 볼까나아! 님그리운 이마음어이해야 할거나부평초 인생에포말같은 사.. 2024.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