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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창작/어머니의 시

내 사랑은 (2012.02.03.)

by EugeneChoi 2024. 12. 6.


 

   내 사랑은


   새는
   날면 되고
   바람은 불면 되고
   물안개는 피어 오르면 된다.

   꽃은
   피면 되고
   비는 내리면 되고
   구름은 하늘로 올라 가면 된다
  
   내사랑은
   울 수도 웃을 수도
   표현할 수도 없는
   벙어리 냉가슴 앓이
   님도 모르는 외로운 사랑이어라.


   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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