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셋. 엄마가 지금 무척 보고 싶거든.
그리고 엄마가 지금 무척 아프거든.
어디가 아프냐고?
마음이.
아들셋? 지금 무슨생각? 엄마는 아들셋 생각중. 오늘 입춘이거든.
내 고운님들. 예쁜님들 너무도 그리운 나의님들. 어디서 찾아볼거나.
내 고운님들의 향기 어디서 맡아 볼거나...
내 님들 찾아 하루종일 눈속을 헤메여도 보이지 않아...
저 까치들은 님들 노는 곳으로 날아 가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고통. 원수와 만나는 고통.
보살의 행할바는 번뇌로움에 처했으되 그 번뇌에 머물지 않느니라.
마음이 空하면 죄도 복도 주인이 없거니...
2012.2.4
어미 관음.
엄마. 보고싶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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