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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수영

수영일지 2025-11-13 (D+390)

by EugeneChoi 2025. 11. 13.

다른 강사님께 첫 강습을 받았다.
이번 강습에서 정말 많이 배웠다.

먼저, 강사님은 수영선수 출신에 수상구조사, UDT대원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강사님이었다.

#자유형

내가 자유형을 할 때 전완근으로 물을 많이 끌어온다고 지적받았다.
그게 아닌, 스트로크를 할 때 광배를 늘려줘야 한다고 했다.
그래야 광배근과 삼두근을 이용해 물을 효율적으로 끌어올 수 있다고 했다.
그 연습이 좀 어려웠다. 이미 익숙해져 버린 영법 자세를 고치기란 쉽지 않다.

강사님은 25m 자유형을 20초 안으로 끊어야 하고, 50m는 40초 안으로 들어와야 한다고 했다.
그래야 수상구조사 영법을 수월하게 통과할 수 있다고.

인터벌 연습도 중요하다고 했다.
스톱워치를 시작하고 25미터를 80프로의 힘으로 간다.
도착하고 나서도 스톱워치의 시간이 40초가 될 때까지 대기한다.
40초가 되고 나면 다시 25m 자유형을 시작한다.
이걸 반복하라고 했다.

강사님은 내게 차근차근 배워나가자고 하했다.
다음에는 평영 교정을 해주겠다고 했다.

#비트킥

비트킥에 대한 교정도 받았다.
나는 평소에는 2비트, 3-1비트킥만 했었다.
근데 자세가 좋지 않았던 모양이었다.
비트킥을 차는 발만 움직여야 하는데, 반대쪽 발도 움직이는 버릇이 있었나 보다.

정확한 자세를 배우고 나서 추가로 5비트, 6비트 킥도 배우게 됐다.
강사님은 일단 2비트, 3-1비트를 마스터한 뒤에 5비트킥을 마스터하라고 했다.

 

#잠영

또, 강사님은 잠영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내 잠영 자세는 괜찮다고 했고, 중요한 건 호흡법이라고 해줬다.

그래서 프리다이빙 호흡법을 배우게 됐다.

처음에 숨을 참는 테스트를 받았을 때는 45초를 참을 수 있었다.
하지만 호흡법을 배우고 나서는 2분 6초를 참을 수 있었다.

잠영도 25미터를 가면 숨이 찼었다.
근데 프리다이빙 호흡법으로 하니 25미터를 넘어 40미터 정도까지 갈 수 있었다.

아니.. 너무 신기했다.
25미터를 가도 숨이 안 차는 것이 신기했다.

조금 더 호흡법을 연습하면 50m도 충분히 갈 수 있겠다- 싶었다.

 

#느낀 점

- 코치의 역할이 참 중요하구나 싶었다.
- 알려준 방식으로 일주일 동안 연습하고, 다시 강사님을 봐야겠다.
- 막막해 보이던 [수구사 영법 기록 단축]이라는 목표에, 희미한 불빛을 본 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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