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와버렸다.
수원 스포츠 아일랜드.
#훈련
1) Warm-up
훈련을 시작했다.
또 뺑뺑이다. 자유형, 평영, 기본배영, 구조배영, 횡영, 구조횡영을 했다.
근데 참, 어제 했다고 이게 또 할 만하다.
영법 기록도 쟀다. 1분 59초가 나왔다.
잠영에서만 28초가 나왔다. 잠영을 줄여야 할 것 같다.
다른 기록이 좋은 분들에게 수영을 몇 년 했냐고 물어봤는데 보통 5년~20년 사이였다.
수력 1년짜리인 내가 힘든 것이 당연했다.
그래도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영법 기록이 좋은 분들은 대부분 수영 선수 출신이었다.
2) 수하구조, 장비구조
수하구조를 배웠다.
요구조자 주변까지 구조영법으로 다가간 뒤 2m 정도의 깊이로 잠수한다.
그리고 수면 아래에서 요구조자에게 접근해 요구조자의 종아리와 허벅지, 허리를 순차적으로 수면쪽으로 밀어올린다.
그런 다음 양쪽 겨드랑이에 손을 넣은 뒤 구조배영으로 구조한다.
구조배영으로 구조하면서 "저는 수상구조사입니다. 도와드릴테니 침착하세요." 멘트를 쳐야 한다.
장비구조는 레스큐 튜브(붉은색 길다란 튜브)를 이용해서 구조하는 방법이다.
구조영법으로 가까이 접근한 뒤 요구조자가 의식이 있는지 확인한다. (괜찮으세요? x2)
의식이 없으면 팔을 잡아 내쪽으로 끌면서 엎드린 요구조자의 몸을 레스큐 튜브 위로 바로눕힌다.
레스큐 튜브 버클을 체결하고 나서 끈이 요구조자의 팔 등에 엉키지 않도록 정리한다.
끈 정리가 되었으면 구조횡영으로 구조한다.
3) 중량물 5kg 운반
여기서 무너졌다.
횡영으로 할까 구조배영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구조배영을 선택했다.
하지만 이전 교육들로 인해 허벅지 근육이 탈탈 털려 있는 상태였다.
결국 25m의 절반쯤 간 거리에서 중량물을 놓치고 포기했다. 너무 힘들었다.
횡영으로 해볼까-하는 생각도 참 많이 들었었는데.
4) Warm-down
중량물까지 한 뒤에 다시 뺑뺑이를 돌았다.
총합해서 2km 정도는 된 것 같았다.
자유형, 평영, 횡영, 기본배영, 구조배영을 했다.
5) 마무리
힘들다.
헉헉.
근데 어제 하루 했다고 또 할 만한 게 신기했다.
수영 강습을 다시 끊었다.
수상구조사 과정 교육에 전문인 강사를 찾았다.
총 두 분을 찾았고 각각 강습을 받아보기로 했다.
그리고 더 나은 강사님을 선택하기로.
수상구조사 과정이 군대 훈련보다 빡센 것 같다.
접영 선수 출신도 뺑뺑이를 돌다가 강사한테 "언제 끝나요...?" 질문을 하기도 했다.
어려운 자격증이지만 꼭 취득하고 싶다.
P.S.
- 수영장 근처에서 발견한 넓적배사마귀.
- 너무 귀엽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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