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 31일 차.
체력단련이 있는 날이다. 아니, 체력검정이구나. 지금은 오후 1시 50분이야. 오후에 우천이 예상돼서 오전에 뜀걸음을 실시하고, 오후에 근력(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검정을 실시한대.
뜀걸음은 3급 나왔고... 팔굽혀펴기랑 나머지 1개는 특급 할 수 있으려나? 전자는 무조건이고!! 중간까지만 쓰고 나머지는 오후 늦게 써야지. 오늘 7시 30분 기상하니깐 피곤함이 없어. 하... 내일 행군이네. 근데 희소식이 있어. 막사부터 사격장까지가 4km래. 왕복이면 8km고. 그럼 두 번 왕복하면 거의 끝이라는 거잖아? 좋긴 한데... 그래도 힘들겠지?
오후에 황수일 훈련병님이랑 이야기 많이 했어. 확실히는 일방적으로 내가 이야기를 했지. 황수일 훈련병님이 착해서 다 들어줬어. 오랜만에 내 이야기를 하니까 기분은 좋았어. 이렇게 가끔씩은 털어놔야지 살 것 같지. 이제 자라고 하네. 내일 행군이라 일찍 자래. 오늘은 여기까지 적고 그만 적자? 응? 정신 어디에 두니? 잘 자, 유진아!
오늘의 한 줄 평 : 김찬양 조교님이 빨리 넣고 자래. 그만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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