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 30일 차.
진짜 힘들다. 사격은 오늘로 종료됐고, 주간사격 19/20발, 야간사격은 확인을 안 시켜줬다. 만발했을 거야^^ 크큭... 그래도 오늘이 30일 차라 다행이야. 왜 다행이냐고? 1달이 지났잖아!! 1주일 남았어. 지금 시간이 몇 시인 줄 알아? 22시 45분이야. 야간사격 끝나고 오니까 이 시간이야 아, 오늘 비 와서 단독군장했어. 다행이야. 군대 이야기는 이쯤 하자. 더 이상 여기 얘기는 하기 싫어...
가족들이 보고 싶다... 이번 주도 책 한 권 읽어둘까? 괜찮을 것 같아. 무슨 책이라도 말이야. 하지만 웬만하면 얇은 책을 읽자. 다 못 읽을 것 같아서!
볼펜이 많이 뭉뚝해졌어. 많이 써서 그런가 봐. 이런 맛에 글을 쓰는 거지.
발가락 많이 아픈데 관리 잘해서 얼른 낫자! 사실 많이 아프진 않아.
오늘 밤에 시간도 없는데 쓰느라 고생했다... 잘 자, 유진아.
오늘의 한 줄 평 : 이런 거 오늘은 안 써도 ㄷ... 아니, 초심 잃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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