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볼 수 있을 때 까지 보면 될 것이다.
더 보아서 무엇 할 것인가?
귀로 들을 수 있을 때 까지 들으면 될 것이다.
더 들어서 무엇할 것인가?
이 뼈로 버틸 수 있을 때 까지 버티면 될 것이다.
더 오래 살아서 무엇 할 것인가?
그 동안에 보고 듣고 돌아다녀 봤으면 됐지 무얼 더 바라겠는가?
지금껏 보고 듣고 느끼면서 살아 온 세월들
차고 넘치는 번뇌였다
2020.07.31.
관음
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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