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이 세상에는 차고 넘치는 것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좋은 말 좋은 글 들이 넘친다
손에 들고 있는 폰을 열기만 하면 좋은 글들이 우루루 쏟아져 나온다.
번뇌 망념들이다, 눈 귀 코 혀 입으로 부지런히 몬갖 정보를 수집해서 빼곡히 빈틈없이 채운다.
마음은 복잡하고 의지는 길을 잃고 정처없이 헤메고 다닌다.
어린 아기들도 폰으로 놀아야 하고 청년들도 폰 속에 들어가 있어야 일이 되고 노인들도 폰이 없으면 안된다.
헤메고 다니는 나그네다. 모두가 나그네 인줄 알면서도 진정 나그네 임은 왜 깨닫지 못하는 것일까?
[모든 루가 다하여 다시는 번뇌가 없으며 마음의 자재를 얻었음이라.]
마음이 시원하고 청량해진다. 다시 무슨 욕심 있으리요!
2020.07.31.
관음
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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