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최대식님의 사명대사 글을 읽고
무작정에 홀로이 앉아
안개 구름 걷힐 때면
향기로운 차 한잔
유심 담아 바라 보는
여유로움 또한
......
좋으리라.
2013. 11. 11
관음
熙
무작정이란
최고의 도의 경지이다.
일체 유심의 유위들이
일시에 사라짐이 될 때
또한
유심시절을
한번
뒤돌아 봄도
주위를 헤아림에
여유로울 것 같기에
한 잔
녹차를 벗하여 봄도
괜찮을 것 같아서
...
얼마나
많은 이들이
무작정
...
무작정을
오고 갔나?
무작정에 오름은
굳이 그 곳을
가지 않아도
...
언제 어디서든
오를 수
있음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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