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문전 두드릴거나?
여기도 귀뚤 ~
저기도 귀뚤 ~
온통
귀뚤 소리네.
이따금 짖는 미타 소리에
귀뚜리도 놀란듯
멈추는구나.
돌탑 틈새 파고 들어
온통 제 세상인데
목청 높인 한철 울림
극락문전 두드릴거나?
2013. 8.17
관음
熙
'어머니의 창작 > 어머니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칡꽃(벗들을 생각하며) (2011.12.14.) (0) | 2024.12.25 |
---|---|
천도 (天桃) (2011.12.10.) (0) | 2024.12.25 |
귀뚤소리 요란하니 (2013.08.17.) (0) | 2024.12.24 |
호박잎 넘실대는 갈바람에 (2013.08.16.) (0) | 2024.12.24 |
불암산 높은 구름 (2013.08.15.) (0) | 2024.12.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