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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창작/어머니의 이야기

아리랑 알으리요 (2012.03.15.)

by EugeneChoi 2024. 12. 7.


 

 

  

아리랑-1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 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현재 불러지고 있는 아리랑이다

어느날
꿈속에서 단군시대였을까?
느낌이 꽤나 무척 오래전 시대의 복장을 하신
할아버지 할머니 두 분을 뵈었다
나무 의자에 앉아 계셨는데
두분 다 주름이 길게 잡힌 치마의 끈이
겨드랑이 밑에서 앞 가슴위 쪽으로 당겨 여며 고를 매듭해서 묶은 모양이었고
두분의 모습은
한없이 평온하시고 근엄하시며 자상하시면서도 온화하신
덕이 높으신 분들임을 금방 느낄수가 있었다

꿈속에서 나는 10세 미만 이었다
두분께서 나를 오라 하시더니 앞에 앉으라 하시고는
그림 동화책  1권을 내어 놓으셨다
할머니 이건 유치원생 아가들이 보는 그림 동화책이잖아요?
그래 그렇다. 펼쳐 보거라.
펼쳐보니 그 속엔 노래의 악보가 있었는데
제목이 아리랑 이었다

가사 내용이 지금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내용이었다
할머니 아리랑이 지금 부르는 것과는 완전히 달라요 !
그래 처음 아리랑을 부르게 할 때는 바로 그러한 내용이었는데
세월이 많이 흐르면서 원래 내용은 사라지고
완전히 다른 말들로 바뀌어 버린 것이다
처음 이 아리랑을 베풀을 때의 본 뜻은
수많은 중생들이 너무 어린 아기들처럼 세상의 순리를 모르고 살아 가기에
이치랑 원리를 알고 살아가도록 하기위해서 아리랑 노래를 만들어서
세상 사람들에게 깨우침과 밝은삶을 향한 이치와 원리를 배우게 하고 터득케 하자는 거였다
라고 말씀해주셨다
악보의 가사 내용은 이러했다

알으리 알으리 알으리요
이치랑 원리랑 알으리요
(...........................)
이치랑 원리랑 알으리요
알으리 알으리 알으리요
이치랑 원리랑 알으리요

한번 읽어 보고 내용이 너무 좋고 환희심이 나서 그 순간에는 다 외워서 기억을 했었다
헌데 꿈을 깨고 나서 혼자 노래를 불러 보는데 세번째 구절이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이다
아무리 생각을 하려 해도 날듯 말듯 깨이지가 않는 것이다
뭔가 비슷한 말인것 같긴한데 아닌것이다
한 3년쯤 지난 후
나의 생각이 미치기를
왜?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일까?
내가 꼭 기억해 내야 할 일이라면
다시 꿈속에서 할머니가 나타나시어 가르쳐 주셨을텐데
기억나지 않는 것은 나 혼자서
그 대목을 알아서 해결해 보라는 뜻일 거라고...
해서 아리랑가사를 나름 만들어 보기로 결심한 것이다
할머니께서 내어주신 숙제..문제풀기라 생각하고서...

 

아리랑-2 

 

 

아리랑 -고봉반석

아리랑-좌선삼매

아리랑-생사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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