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8일 수요일
안녕
블로그 정리하는거 증멜루힘들다.
읽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계속 쓰는고야^^
오늘은 하루종일 교토 안에만 있었어.
간단히 요약하자면 카페에 있다가 동영이를 만났고
만나서 같이 밥을 먹고 교토타워랑 그 주변을 돌아다녔어.
교토는 오사카와 확실히 달랐어.
교토에 들어서서 일본풍 건물을 봤는데 가슴이 설렜어.
이게 여행이다..라는 기분? 교토 정말 좋다..라는 생각.
오늘을 소개할게!
아침에 일어나서 게스트하우스 조식을 먹었어~
아주 맛있는 건 아니고, 식빵과 토스트기, 다양한 잼이 전부였어. 그래도 맛있게 먹었쥬.
이어서 바로 오사카 -> 교토 가는 길!
먼저 한큐 우메다 역으로 가고 있어.
아! 중요한 것. 구글 지도가 아주 다 맞지는 않더라.
구글 지도가 말하는 버스 타라는 곳에서 탔는데 반대로 가고 지하철 노선도 색깔 다르게 나오고 그래.
구글 지도 무조건 100% 신뢰하지 말고 한 번 더 다시 확인하기를!
자세히 보면 Hankyu Rwy 보이지?
한큐선 우메다 역에서 가라스마 역으로 가기 위해선 저기로 가야댕
한큐 우메다부터 가라스마까지는 400엔이야~
우메다-> 주오, 플랫폼 환승후 주오-> 가라스마 역.
또 같은 플랫폼의 입구여도 시간에 따라서 열차의 행선지가 달라지더라. 우리나라로 따지면 4호선이 사당역까지 가는지, 오이도 까지 가는지인가?
아니면 전혀 다른 목적지인 걸까... 아시는 분 댓글로!
그리고 시간, 날짜, 요일 별로 갈 수 있는 방법이 달라지니 제가 간 방법이 꼭 정답은 아닙니다~
참고바래영
처음 일본 기차를 탔을 때랑은 사뭇 다른 분위기였어.
조용하지만 열차의 바퀴가 철로에 부딪히는 소리가 소란스럽게 들림.
가라스마로 가는 길을 사진으로 찍었어.
강을 건넜엉. 예쁘더랏 ㅠㅎ
아참, 그리고 일본 지하철에는 여성전용 칸이 따로 있더라. 음.. 한국말로도 적혀있었어. 왜 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무슨 이유가 있겠지?
플랫폼 환승을 위해 이동하는 중이야.
5번 플랫폼 으로 환승해서 가라스마 행을 타야돼영
여기서 열차를 타면 돼. 하지만 혹시 몰라서 앞의 여성 일본인한테 물어봤는데 11시 06분에 들어온 기차는 가라스마를 가지 않다더라.11시 13분거를 타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셨어.
고코 덴샤.. 가라스마 이끼마스까?
-#~%#&&~.. 쥬산분 덴샤 ##%%!^
기억이 잘 안나지만.. 11시 13분꺼 타라는거지. 고맙다고 인사했어 ㅎ
아리가또고자이마스~
그리고 나보다 먼저 09분 버스를 타시더라. 의자에 앉아서도 나를 빤히 바라보셨어. 어지간히 걱정됐나보다.
난 미소를 짓고 고개숙여서 감사하다고 인사했고 그걸 또 받아주셨어.
정말 일본사람들 친절하다ㅠㅠㅠㅠ
이 열차를 타고 40분정도 가면 가라스마 역이 나와~
내가 오사카에서 교토 갔던 길이얌.
아래는 우메다-> 가라스마의 가격이야. 참고해요!
잠깐 알려주는 지하철 팁
왼쪽 사진의 티켓을 오른쪽 사진의 주황색 구멍으로 넣으면 돼.
나가서 숙소 주변 돌아다니는 중이얌.
날씨 흐린 거 봐ㅠ
그래도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었엉
감상하세용
마지막 사진은.. 결혼하셨남?
건물들이 참 예뻤어. 옛 일본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은 듯.
날씨가 좋았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남더라.
낮에 갔던 절, 불광사.
따로 리부는 안 할게. 내부랑 기념품 가게는 안들어가봤거든. 왜냐면 오늘 화요일은 쉬는 날이었어ㅠ
동영이를 기다리면서 자리했던 분위기의 런치 카페.
자세한 건 아래 링크!
교토 카페
동영이랑 식사 후에 교토 우루시테이 호텔에 체크인을 하러 왔어!
호텔 리뷰는 아래 링크!
링크예정.
숙소에서 쉬다가 걸음을 옮겼어.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교토타워를 가기로 했지.
뿅 벌써 도착했어. 위 사진은 교토타워 이동 티켓이야.
어른 기준 1인 8,000원이었어.
게임에서 나오는 한 장명같지..? 교토 타워의 망원경으로 도시를 볼 수 있는데, 그 렌즈에 카메라 갖다 대고 사진 찍었어.ㅋㅋㅋㅋㅋ
교토타워 맨~ 위에서 찍은 야경사진..☆
교토타워얌.저 위에 원반모양으로 생긴 곳 보여?
저기서 야경사진 찍은 거야~
그리고? 뭐 없었어. 정말 볼 거 없더라.
기념품도 살 게 없었고.. 돈쓸 것도 없던뎅. 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니시키시장을 가기로 했어.
재빨리 니시키시장을 가봤는데.. 이게 뭐람.
시장 대부분의 점포들이 운영을 종료했거나 마감 예정이더라고.ㅠㅠㅠㅠㅠ 군것질로 해결하려 했는데.
근데 마침 주변의 오코노미야끼 전문점이 있더라.
여기 가서 주문해서 먹었엉.
오코노미야끼 800엔, 타코야끼 600엔, 글라스 생맥주 350원이었어.
오코노미야끼는.. 각종 해물을 섞어서 만든 전같은 음식이야. 우리나라의 파전같은??
많이 먹고 돌아다니다가 최종 목적지를 갔엉.
어디냐면.. 어제도 갔던 거기 핳. 성인용품점!
어제보단 규모가 큰 곳이었어.
위치를 알려줄게~
교토 신장서점.
ㅎㅎ
궁금한 건 댓글로 부탁햄.
아무것도 안 샀엄 ㅎ
저 위의 인형들은 처음 봐ㅠ
가격이 상당하더라.. 하나에 한화 140~400만 원..
아유 저런 걸 샀다가 망가지기라도 하면 어쩌나 몰라.
갖고싶긴 하다..ㅋㅋ
오늘도 마찬가지로 안주거리에 맥주마시고 있어.
오늘은 알콜 9도짜리 복숭아 맥주인데 세상존맛 ㅠㅠ
역시나 오늘도 타코야끼!!
휴..
오늘은 좀 힘들었어. 계속 자유롭게 움직이다가, 내일은 조금 계획적으로 움직여보려고 해.
내일은 금각산, 도시샤대학, 돈가스 맛집에 대해서만 블로그를 적을게~~.
오늘도 들어와줘서 너무 고마웠어.
다들 좋은하루 돼!
P.S.
- 누워서 폰으로 적는 중이데.. 졸려서 폰 계속 떨어뜨렸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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