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0일 금요일
안녕
5일차네. 교토에 3일째 있으면서 느낀 것을 말해보면..
교토는 정말로 물가가 비싸. 오사카의 음식점은 대략 700~800엔에서 시작하는데 교토는 1000엔 이상이야. 1000엔보다 저렴한 음식점 찾는거 정말 어려울 듯
교토는 숙박을 하게 되면 1인당 1박에 200엔을 추가로 지불해야 해. 무슨 관광 발달기금...? 그런 것 같아
오사카는 늦은 시간까지 음식점을 열고 있었던 것 같은데 교토는 대부분 17시면 영업을 종료해. 가족끼리 온다면 교토가 좋고 친구들끼리 즐기러 온다면 오사카를 추천할게.(굳이 한 군데를 고르자면)
교토의 3일차를 알려줄게.
일어난 후 우리 호텔의 조식을 먹었어.
메뉴는 연어 구이인데 그냥 먹을만 한 정도?
우루시테이 호텔이랑 조식 등은 리뷰로 알려줄게~
교토 사쿠라 우루시테이 호텔
왼쪽은 우루시테이 호텔 앞
오른쪽은 아라시야마선 지하철에서 밖을 찍은 사진
나오자마자 깜짝 놀랐어. 날씨가 넘 좋은거야ㅜㅜ
지금까지의 날씨와 너무나도 비교되더라고
파란하늘이 얼마나 그립던지ㅠ 기분이 너무 좋아서 하늘부터 찍었답.
30쯤을 달려 도착한 아라시야마 역.
여기가 종착역인가 봐. 더 갈 길이 없더라. 막힌거 보이지?
개찰구를 나왔어! 파란하늘 봐봐ㅜ 날씨최고
지금 우리는 아라시야마 주변 탐방 중..
자전거랑 오토바이는 출입 금지래.
밑에 한글로 적혀있더라고ㅎ
잠시 아라시야마 풍경좀 관람하겠습니다..
사실 우리는 원숭이파크를 가고 있어! (몽키파크)
재밌을 것 같아성
여기서부터 몽키파크야.
자세한 리뷰는 아래 링크를 따라 들어가면 돼.
교토 아라시야마 몽키파크
다시 내려와서 아라시야마 역 근처의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어. 난 왼쪽의 우동, 오른쪽은 동영이가 먹은 소바야.
맛은 그다지..
동전지갑 예쁜걸로 하나 샀어~
가격은 1,500엔(한화 15,000원)
아라시야마 사진 구경하세영
멀리서 들어오는 기차
지나가는 기차
구경하다가 오르골을 보게 됐는데 너무 사고 싶어지더라고.. 그래서 급하게 오르골을 검색했는데 주변에 오르골 박물관이 있더라! ㅎ 들어갔징
위치는 요기
1-38 Sagatenryuji Tateishicho, Ukyo Ward, Kyoto, 616-8375 일본
따로 뮤지엄 리뷰를 하려고 했는데 사진도 마땅치 않고 2층이 박물관인데 들어가보지 않았거든.
1층은 매장, 2층은 박물관인데 2층 올라가려면 비용을 지불해야 해.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넴.
사진 속의 오르골은 4950엔, 한화로 5만 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야~
오르골을 사고 우리가 오늘 잘 곳인 야도 아라시야마 호텔로 갔어. 리뷰는 아래!
야도 아라시야마 호텔
역시나 교토에서는 1박에 200엔씩 내야 해서 총합 400엔을 추가로 지불하고 안내를 받고..짐을 풀었어.
바로 나와서 아라시야마로 온 목적인 대나무숲 치쿠린으로 갔어.
스마트폰의 한계 사진좀 보고 가실게요.
여기는 조용하니 좋더라.
옆에 한 아저씨가 오셔서 날 쳐다보시더라. 그래서 내가 먼저 인사했어. 곤니치와. 인사하니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셨어. 칸고쿠진데스 니혼고 헤타데스
그러더니 나 일본어 잘하신대. 겨우 알아먹기만 하는데.
주변 풍경을 30초간 바라본 후 그 아저씨가 나에게 자신이 촬영한 카메라 사진을 보여주셨어. 사진 속에는 나뭇가지에 한 마리의 새가 앉아있었어. 그러면서 뭐라고 하셨는데.. 잊어먹고 말았답.
아.. 고레 나마에데스까. 하이. &^^##~&
소소한 대화 재밌었어
야경을 보기만 해서~ 좋은 사진이 별로 없거든...
다른 블로거들 사진을 보여줄겡. 야경은 디게 예뻐
휴
열심히 돌아다닌 후 주변의 식당에서 간단하게 먹고 숙소로 돌아갔어.
여기도 좀.. 음식이 전부 짰어.
손님은 많던데.ㅜ
..초밥먹고싶닿
오늘 먹었던 야식~
초밥에 맥주, 타코야끼, 유부초밥 등등 ㅎㅎ
P.S.
- 교토물가는 정말 비싸요 여러분
- 오르골 소리가 너무좋아욥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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