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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창작/어머니의 시

구름위에 (2011.12.22.)

by EugeneChoi 2024. 11. 29.

 





   향기로운 매화가지 달빛에 드리워지면

   바라 보는이 일만이요 취하는이 하나로다.
   넘쳐나는 향기야 어쩔 수 없다지만
   아름다운 화용월태일랑 구름에 가려주오.
   흠모지정 두터우면 취해갈까 염려되니
   애시당초 구름위에 올라 높이 놀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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