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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수영

수영일지 2024-11-14 (+26)

by EugeneChoi 2024. 11. 15.

자유형

어김없이 자유수영을 했다.
자유형이 더 편해졌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편해지는 느낌이다.

왼손은 아무것도 안 하고 오른팔 스트로크만 하면서 자유형을 연습했다.
호흡에 도움이 많이 됐다.

킥을 할 때 오른손 스트로크 - 오른발 킥 / 왼손 스트로크 - 왼발 킥 타이밍에 맞게 연습했다.
하지만, 초보자가 느린 비트의 연습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해서 일반 스피드로 연습했다.
그저 킥을 많이 하되, 킥과 스트로크의 타이밍을 맞춘 것이다.
그렇게 하니 몸의 회전도 조금 더 편했고 호흡도 편했다.

호흡 또한, 많이 내뱉고 많이 들이쉬는 것을 의도적으로 연습했다.
한결 자유형이 편해졌다.

하지만 여전히 힘들다.

 

접영

강습 때는 접영을 배우지 않았다.
하지만 미리 혼자서 틈틈이 웨이브를 연습 중이다.

입수킥과 출수킥을 연습했는데, 출수킥이 쉽지 않았다.
몸이 잘 떠오르지 않았다.
알고 보니, 내가 입수킥과 출수킥을 똑같이 하고 있었다.
유튜브로 영상을 보니 둘은 확연히 달랐다.

한 팔 접영도 연습했다.
정면 호흡은 아직 이른 것 같아 사이드 호흡으로 연습했다.
어깨도 자유형처럼 살짝 열어주었다.

하지만 접영은 접영 호흡과 접영 팔 돌리기를 해야 한다.

리듬은 어느 정도 익힌 것 같다.
하지만 자유형과는 확연히 다른 접영의 움직임이 아직 익숙하지 않다.

다음 연습 때는 오늘 기록한 이 모든 점들을 유념에 두고 연습해야겠다.

 

발전

- 수영의 발전은, '어떻게 하면 빨리 나갈 수 있을까'보다는 '어떻게 하면 저항을 줄일 수 있을까'라고 한다.
- 그 저항을 줄이기 위해 나는 자유형을 할 때, '수평 뜨기'를 항상 의식하면서 수영한다.
- 접영 리듬을 조금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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