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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영국 (2023.10.14 ~)

21-Oct-2023 일 주일

by Yujin Choi 2023. 10. 21.

 

#친구들

며칠 전 한국 친구를 만났다. 그리고 그 친구가 태국 친구를 소개해주었다.
한국 친구의 이름은 '유진', 태국 친구의 이름은 '펭귄'이었다.

내가 왜 이름이 펭귄이냐고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들은 이름이 길고 발음하기가 쉽지 않아서 별명을 하나씩 만들어"

실제로 다른 태국아이들의 이름도 그랬다.
디어, 트라이엄프, 펭귄, 원.
아무 의미 없이 그냥 짓는다고 한다.

'유진''펭귄'은 다음 주가 할로윈이라면서 마트에서 여러 가지 소품을 구경했다.

 

길가에서 또 한 명을 만나 세 명이 되었다.

 

 

아, 그리고 태국 친구 디어가 선물로 인형 하나를 줬다.

 

 

#영국 #브라이튼 #날씨

비는 1주일 동안 3~4일 내렸다. 그리고 그중 2일은 비가 옆으로 내렸다.

우리나라보다 빗방울이 얇았고 바람이 세게 부는 편이다.
지금 방에서 창밖을 보는 중인데 역시나. 비가 옆으로 내린다.

 

#피쉬앤칩스

오늘 저녁은 피쉬 앤 칩스였다.
맥주 가격은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종류마다 다르지만 4캔에 5~8파운드(8000원 ~ 13,000) 정도.

 

 

#시간

일주일이 한 달 같았다.
학창 시절로 돌아온 것 같았다.

왜인지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오후가 있어서인 것 같다.
한국에 있을 때는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하고
태양을 본 적이 거의 없었다.

퇴근하면 운동하고 공부하면 잠들었기 때문에 하루가 금방 지나갔던 것 같다.

여기 브라이튼에서는 공부가 끝나더라도 1시가 채 되지 않는다.
시간이 정말 많다.

여유가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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