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연습
기타 학원을 다닌 지도 한 달이 되었어.
수년 전에 혼자서 스트링 하던 나였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해보려고.
밴드를 만들려고 해.
내가 리더가 되어야겠지.
그러려면 기타뿐만이 아니라 음악에 대한 전체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겠지.
할 게 더 많아졌네.
기타 강습에서 처음 연습했던 곡은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 어쩌고였어.
그다음은 QWER의 고민중독,
지금은 실리카겔의 No pain을 연습하고 있어.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은 Nell 음악이야.
아, Jpop도 해보고 싶어.
아- 난 정말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네.
Nell의 현실의 현실, Still sunset
백예린의 Antifreeze 등
인디 곡들을 합주해보고 싶어.
기타 연습을 많이 해야겠어.
공연이나 버스킹까지 하려면 많이 멀었어.
#교보문고
내가 쓴 이야기를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에 제출했어.
근데 당선은 되지 않을 것 같아.
제출하면서 인적사항을 적고 이메일을 적고 기승전결을 적고...
어? 기승전결?
내가 나만의 이야기는 적었지만,
그걸 기승전결에 딱 맞게 떨어지게 적지는 않았는데.
아- 이거 전달하고자 하는 명확한 메시지가 없으면 안 되는구나- 싶었어.
그래서 내 이야기들을 다시 정리하려고 해.
기승전결 형식에 맞춰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잘 정리해서.
그래서 기승전결을 조금 구상했는데, 구상하고 나니깐 쓰고 싶은 게 막 또 떠오르더라.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거였지... 하면서.
다시 또 해보자.
시작한 거, 끝은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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