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의 소한맞이가 무척 요란하다.
한강 얼음 깨느라 애를 쓰고
여기저기 넘어지고 사고 잇따르고
철원 영하 27도 서울 영하 17도
체감온도는 더 춥다.
수도계량기가 10000여개 동파로 터지고 교체하고
계량기 교체비를 개인이 부담하는건 부당타하고
이 추위에 연탄마져 넉넉치 못한 이들은
근심에 쌓여 있고...
새해 예산안 끝난 국회의원들은 여야당 할것없이
국민 세금으로 항공비만도 천만원 가까이 들여
가족합동 세계외유로 떠나기 바쁘다니
과연 어느 누가 국민 위하는
청렴결백한 관리인가?
국회의원 뽑아주면 국민위해 나라위해 일할 거라고
소리 높인 이들...의원 되시고는 세금 탕진에 앞장 서신듯하니
그것이 현실에선 달콤한 즐거움이로되
국민세금 남용하는 큰 빚이 되어
갚아야 될 날이 닥쳐오면
그 때의 고란 고초 혹독한 인과업보에
휘둘릴걸 생각 못하는 이들이 아닌가?
연탄불에 따끈히 앉아 있음도
이 시간
박스 시주 다니시는 대사님 생각하면 송구스럽고
런닝 하나에 속 다 헤어진 잠바 하나 입으시고
미끄러운 골목길 이리 저리 부지런히 다니시는
대사님의 깊은 뜻에 공경심만 더해질 뿐이다.
천계의 천왕들이시여
옹호호위 신중들이시여
추운 얼음길 빙판 미끄러움에서
대사님을 보호하소서.
부처님 가호력에 항상 안전하시길
따뜻한 곳에서
일주청향으로 발원합니다.
빚을 짐에는 이유가 타당해도 이자 더한 갚음이 있음이다.
그런데 잘 따져 보아서
당하게 남 모르듯한 과욕으로 빚을 지게 되면
욕심껏 져 놓은 그 빚에 더해지는 이자까지가
얼마가 되는지를...거기에다
무관한 가족까지 끌어 들여서 함께 빚지워 놓고
오랜 업보길에 동반하자고 하니
이미 약속된 고초의 윤회는 정해진 것이다.
나라의 관리가 청렴결백 하다면
이미 우리나라는
살기좋은 넉넉한 복지국가가 되었을것이다.
수많은 불교 신자들만이라도 좀 더
6바라밀과 8정도를 깊이 이해하고 실천 했더라면
직과 베푸는 보시의 생활로
우리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더 잘 사는
나라가 되었을 것이다.
부질없는 욕심으로 이몸과 마음의 노예가
되어 있음을 대개 사람들은 모른다.
부질없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한없이 즐겁고 기쁘고 달콤하고
그것이 행복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눈이 보아 즐겁고 귀로 들어 행복하고
입으로 달고 맛난것에 길들여져
깊이 취하고 또 취해
그것들의 실체를 조금도 알지 못하기에
욕심은 더해지고
어떠한 방법으로든 그 욕망을 채우려는 것이다.
욕심대로
마음이 하자 하는대로
이 몸이 하자 하는대로
다 해주려 하고
그것이 만족이 된듯하면
충족감과 행복함을 느낀다.
그리고는 자기보다 못한듯 하면
남을 업수이 여기고 깔보아
깊은 죄를 짓게 되는 것이다.
죄가 됨이 어떠한 것인지 조차도 모르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자신을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 주신
부모님께부터 매일 문안은 고사하고라도
불경스런 언어 행동으로 막 대함이
법앞에 서지 않은 죄인들인 것이다.
우리는 태어날때
맑고 깨끗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순진무구하게 모습을 받아 나온다.
알으리 알으리 알으리요
이치랑 원리를 알으리요
이 세상을 잘 살아가는
이치와 원리를 알면
삶이 밝으리.
생이 밝으면
생사 대해를 쉬이 건너 갈 수 있으리라.
추운 겨울
과욕 버리는 넉넉한 마음씀의 청백하고 의로운 의원님들
몇몇만 있어도
나랏님 복지예산 짜내시는데 쉬이
힘들고 아픈 어려운 처지의 가정들 많이 많이
연탄걱정 않고 이 겨울 따뜻이 지낼 수 있을것 같다.
권세도 부귀도 잘살고 못사는 거
금방 금방 변하는 것이다.
같은 인간의 처지로 내 조금 나은듯 할때
얼른 남 도와주고 좋은일 많이 할 일이다.
살면서 좋게 남는건
좋은일 해서 얻어지는 선한 공덕 뿐인것 같다.
2013.1.3
관음
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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