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오랜만에 고향을 갔다.
고향이라고 해도 서울이다.
목련꽃이 만개하기 전이다.
어머니의 머리는 점점 하얘진다.
가끔씩 우리 집을 찾아오는 까마귀들.
#강아지 #목욕
이월이 목욕을 시켰다.
목욕하는 게 신기한지 아롱이와 다롱이가 빤히 쳐다본다.(오른쪽 사진)
늬들도 더러워지면 할 거야
아직 더러운 한덕이(왼쪽)와 뽀송해진 이월이(오른쪽)
이월이는 2월에 태어나서 이월이다.
이월이의 아빠는 칠복이였다.
엄마는 누구였지.
이번엔 로또를 목욕시켜 줄 차례이다.
목욕이 끝나고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주는데 아롱이가 옆에 와서 앉았다.
아롱이는 엄마를 그렇게 좋아한다.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보살펴줘서 그렇다.
엄마가 어딜 가든 항상 따라다닌다.
#나리꽃
작년보다 나리꽃이 많아졌다.
아래는 강아지 목욕 미션을 수행한 대가..입니다.
P.S.
- 어제의 일입니다.
- 다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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