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 14일 차.
오늘은 오전에 정훈교육, 오후에 화생방 기본, 전투체력 훈련을 했다. 정훈교육은 중대장님이 맡아서 진행을 했고, 전투체력은 소대장님이 진행했다. 정훈교육은 항상 그랬듯이 CBT 교육이었다. 정훈교육이 끝난 후, 바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아마 나중에 공지가 될 것 같다. 전투체력은 힘들었다. 설상가상으로 감기몸살까지 걸렸다. 그 상태로 런지, 버피, 호들 등의 훈련을 하니, 빈혈증상과 함께 하늘이 노래졌다. 결국 열외했다. 근데 아픈 사람들만 열외했었는데 갑자기 힘든 사람들까지 열외하면서 인원수가 늘어났다.
그래서 소대장님이 교번체크를 해서 감점이 됐다. 에효. 이유 불문하고 피드백을 주는 건.. 조금 너무하다.
또한, 1세트 운동(그래도 8개) 후에 쉬는 시간이 없어서, 약 1시간 동안 죽을 듯이 운동만 했다. 너무 힘들었다. 열심히 훈련해서 견딜 정도로 만들어야겠다.
오늘의 한 줄 평 : 전투체력 훈련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많이 힘들었다.
'Diary > 군인 (2018.04~2019.12)'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04.27 목요일 (입소 11일차) (0) | 2024.11.19 |
---|---|
2018.04.26 목요일 (입소 10일차) (0) | 2024.11.19 |
2018.04.25 수요일 (입소 9일차) (0) | 2024.11.19 |
2018.04.24 화요일 (입소 8일차) (0) | 2024.11.19 |
프롤로그 (1) | 2024.11.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