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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첩/유럽 Europe

30~01,Jun,2024 Porto, Portugal 🇵🇹

by Yujin Choi 2024. 7. 15.

포르투에는 이틀 정도만 머물렀다.

여전히 볼 게 많았다.

 

 

도착하자마자 다채로운 색깔의 벽화가 나를 반겼다.

 

 

실제 운영되는 트램이다.

한국에는 없는 트램이 정말 많다는 것에 신기해했다.

 

 

 
 
여기서부터는 카메라 사진이다.

메구미랑 같이 여기저기를 돌아다녔다.
엄청나게 돌아다닌 것은 아니다.

내 여행 스타일이 또 하루종일 걷는 것은 아니다.
걷다가 잠깐 멈춰 쉬고, 그 지역만의 분위기를 느끼고
다시 이동하고, 이것의 연속이다.

자유롭게 바람처럼 돌아다니는 것.
 

검은색 스커트를 입은 여성이 메구미이다.
몰래 찍었다.

괜찮다. 그녀는 한국인이 아니고, 여긴 한국이 아니다.

 

사이에 강을 두고 주택가가 형성되어 있다.
그 강 위에는 열차 다리가 놓여 있다.
물론 사람도 걸어 들어갈 수 있다.
 

몇 사람들이 브라질 전통 무예 카포에라를 강변에서 하고 있었다.
그 전통적인 움직임이 실로 유튜브 영상에서 보던 것처럼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그 특징이 살아 있는 움직임은 캐치할 수 있었다.

주짓수와 레슬링을 연습하는 나로서는 흥미로운 볼거리였다.
 

 

아까 전에 언급했던 열차 선로이다.
실제 열차가 몇 분 간격으로 돌아다닌다.

열차가 없을 때는 이렇게 관광객들이 선로 위를 걸어 다니기도 한다.
 

 

 
 
포르투갈 여행은 이렇게 끝이다.

7월 1일에 나는 다시 리스본으로 돌아갔고
리스본에서 스페인 세비야로 향했다.

메구미와도 헤어졌다.
메구미와는 일주일 뒤, 프랑스 파리에서 다시 보기로 했다.

그녀와 헤어지기 전, 잠깐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그녀는 Hard lock 후드티 매장에 정신이 팔렸었다.

괜찮다. 같이 있었으니까.

 

스페인에 있던 일주일은 즐거웠지만
한편으로는 참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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