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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첩/유럽 Europe

26~29,Jun,2024 Lisbon, Portugal 🇵🇹

by EugeneChoi 2024. 7. 15.

포르투갈 인물 사진.

 

26~01,Jun,2024 Portugal 🇵🇹

포르투갈에서 찍은 인물사진이다.주로 메구미가 찍어주었다.   여기까지는 좀 그냥 평범한 여행사진.  이 사진이 재미있다.사진에는 언제나 이야기가 들어있는 법.술을 먹을 생각이 없었지

eugene98.tistory.com

 

 

 

26일부터 29일까지 총 4일을 머물렀다.
메구미랑은 이틀 정도 같이 있었다.

포르투갈은 상대적으로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물가가 저렴해서 좋았다.
그래도 한국보다는 비싸지만.

날씨는 조금 더웠다.

 

아래부터는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다.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그 이후에.

 

음료수는 자주 마시진 않지만, 여행을 왔으니 버블티 하나 정도 마시기로.

 

 

 

메구미와 함께 유명한 카페에서 에그타르트와 함께 커피 한 잔을 했다.


 

하루 머물렀던 호스텔이다.
유명한 체인 호스텔이라 사람들이 많았고 매일매일 이벤트도 있었다.

오늘은 노래방 이벤트여서 사람들끼리 라운지에 옹기종기 모여 노래를 불렀다.
놀랍게도 가장 즐겼던 사람은 리셉셔니스트였다.

 

관광지 이동 중 지하 통로에서 연주하는 음유시인을 보았다.
휴대폰으로 2배 줌을 해서 찍은 뒤 흑백으로 보정하니 나름 분위기가 잘 살았다.

사진에 음악이 담기지 못하는 게 아쉬울 뿐이다.
 
 
 
여기서부터는 카메라 사진이다.

커다란 성당에도 가고
 

그 성당에서 사진도 예쁘게 찍었다.
 

버켓이 있고 거기에 누군가 돈을 넣자,
분홍색 옷을 입은 남자가 비눗방울을 크게 여러 번 만들었다.
 

더운 날씨인데도
버스킹을 하는 사람이 많았다.
한 사람이 버스킹을 끝내자, 곧이어 다른 사람이 자리를 잡고 노래를 또 시작했다.
 
 

나는 역사에 대해서 잘 모른다.
유적지를 보더라도 어떤 역사인지 궁금해하지 않는다.
역사를 잊은 자에게 미래가 없다지만
나는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다.

하루하루를 살아갈 뿐이다.
 
 

이 건축물은 아주 높았는데, 하늘을 높이 올려다보면 유독 이 건물만 보였다.
그래서 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오랜만에 만난 메구미랑 손을 잡고 사진을 찍었다.
그녀는 피곤했는지 금세 잠이 들었다.
 
 
며칠 뒤 그녀와 리스본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는 그녀의 포르투갈 친구 크리스찬이 우리를 반겼다.
하지만 그의 여행스타일과 가이드 스타일은 내 분위기와는 너무 달라서 나는 몇 시간을 같이 보내지 않고 헤어졌다.

크리스찬 미안.
 
여기서부터는 다시 모바일로 찍은 사진들.
 

크리스찬은 우리에게 체리 와인과 에그 타-트를 사주었다.
에그 타-트...는 그냥 에그 타르트다. 영국식 발음은 r이 없기 때문에 타-트 라고 발음한다.
 

이 서점은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으로 기네스에 등재되어있다고 한다.
하지만 믿지 않는다.

기네스에는 다양한 조건이 붙는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 "운영된" 서점
세계에서 가장 오래 "끊지 않고 운영된" 서점
세계에서 가장 "운영을 많이 한" 서점

등등...

여기서는 Operating이라고 되어있는 걸로 보아
오래된 서점은 아니고, 가장 오래 운영된 서점인 것 같다.
 
 

사진 중간에 보이는 검은색 스커트를 입은 친구가 메구미고 그 옆에 있는 남자가 크리스찬이다.

그 너머로 보이는 두 마리의 새는 예술품이다.
한 예술가가 플라스틱 쓰레기들로 예술활동을 한다는 크리스찬의 설명을 들었다.

흥미로웠다.

잘 만들었네.

그리고 나는 스페인으로 세비야로 향했다.

그 전에 크리스찬이 말했다.

"포르투갈의 모든 히스토리를 배우지 않은 채로 스페인을 갈 수가 있는 거야!?"

내가 말했다.

"응"

크리스찬 : "..."
 

그는 말이 많았고 Overwhelming했다.

미안. 그래도 고마웠어.

또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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