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창작404 나는 지금 (2012.03.17.) 나는 지금 2012.3.17 새벽부터 고생 무척 힘들다 모든 생명 애민히 여기시는 불보살님과 같아지이다관세음보살님 덕성과 같아지이다약왕보살님처럼 되어지이다모든 부처님과 보살의 혜명의 법의 물로써 원컨데 씻어 제하사나로 하여금 청정케 하시옵소서봐도 봄이 없고 들어도 들음이 없어지이다신모공중 우두 전단지향 상출구중 청련화향 하여지이다***누룽지 끓인것 조금 먹고 재작년 신김치로 전 부친것 두 젓가락 먹고작년신김치국 국물만 몇숟가락 먹고 보통 고생이 아니다대사님께서 일하고 들어 오셔서 보시고107번째 독경 빨리 끝내라고 하신다그러면 괜찮아 질거라고 하신다빨리 하고 싶은데 경글이 금방 보이지 않게 되어 버린다위가 아파오고 배가 아파오고 머리가 아파온다정신이 까물까물 고꾸라질것 같고 쓰러져 버릴것 같다대사님이 눈.. 2024. 12. 7. 아리랑 알으리요 (2012.03.15.) 아리랑-1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고개를 넘어 간다.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현재 불러지고 있는 아리랑이다어느날꿈속에서 단군시대였을까?느낌이 꽤나 무척 오래전 시대의 복장을 하신할아버지 할머니 두 분을 뵈었다나무 의자에 앉아 계셨는데두분 다 주름이 길게 잡힌 치마의 끈이겨드랑이 밑에서 앞 가슴위 쪽으로 당겨 여며 고를 매듭해서 묶은 모양이었고두분의 모습은한없이 평온하시고 근엄하시며 자상하시면서도 온화하신덕이 높으신 분들임을 금방 느낄수가 있었다꿈속에서 나는 10세 미만 이었다두분께서 나를 오라 하시더니 앞에 앉으라 하시고는그림 동화책 1권을 내어 놓으셨다할머니 이건 유치원생 아가들이 보는 그림 동화책이잖아요?그래 그렇다. 펼쳐 .. 2024. 12. 7. 마음의 성(城) (2012.03.15.) 마음의 城오랜 세월을 두고 쌓아온 만리장성무엇을 막기위해무엇이 그토록 두려워서그 오랜 세월 수많은 목숨 바쳐 긴 성 쌓아야 했나외부의 성이 저토록 튼튼히 요긴할진대내부의 내마음의 성은 얼마나 요긴하고 요긴할것인가순간 순간 찰라마다 나 자신도 눈치 채지 못한 사이에파고드는 물드는 마음들원력으로써 성을 쌓고6바라밀로써 성을쌓고8정도로써 성을쌓고위 없는 보리심으로써 성을 쌓아도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코로 냄새맡고 혀로 맛보며몸으로 촉감을 느끼다 보면어느새 들어 앉은 물든 마음들성을 만들고 성을 허물고6근의 작용도 6근의 경계도 6식의 알음 알이도모두 부질없는 꿈이어라허황하고 황망한 가운데 성을 둔망념의 꿈이로다성 안도 성 밖도 하나의 풍경이거늘피차를 논하며 성을 높이니부질없다 아니하리요맘속 한송이 백련을 피우.. 2024. 12. 7. 아름다운 동백 (2012.03.11) 아름다운 동백흰눈 속 추위 견디며 인내해 온 아름다움잎은 더욱 푸르고 꽃은 더 붉어눈 조차 어려워 앉을 수 없네참고 견딘 고결함 사랑하나니더욱 푸르고 붉음에내 마음 함께하여찬미하노라2012.3.11熙 2024. 12. 7. 사바여 안녕 (2012.03.06.) 사바여 안녕- 영원히 안녕 -부처님을따라서 불보살님 계신곳으로가오리이다수많은 부처님 계신곳영산회상내 금생 처음 입문하여초발심 일으킨 곳화엄해공 수행처 수많은 도반청풍료 회성당 강주실등나무 아래 다탁...정갈하게 다듬어진 꽃나무들부처를 가려내는 선불장도를 통하는 곳 영축산 통도사효승의 금자법화경이 모셔져 있는곳불국정토 왕생을 발원하면서높은 곳 달빛 젖은 사바의 난향도설산 설목 향해 내려앉는 오조의 꿈처럼사바를 향한 보살의 꿈도아름다운 지구별이 있는 사바세계에 두고달님과의 이야기는 동창 홍매가지위에 걸어두고미련없이 애착없이 모든집착 사바에 훌훌털어 푸른 바닷물에 흘러보내고가벼이 가벼이 떠날준비 해야지부처님 오시는것 보이면언제든지 훌훌털고 쉬이 일어날 수 있게사바여 안녕모두 다영원히안녕2012.3.6관음.. 2024. 12. 7. 부처님 사랑 (2012.03.05.) 부처님 사랑부처님저요 10 년동안 매일 부처님 도량 청소하고부처님 시봉하면서 생각한 것이 있었거든요부처님 앉아계시는 곳 청소할 때부처님 무릎 밟고 올라서서 부처님 손바닥 딛고 뒤꿈치 들고부처님 머리 붙잡고 부처님 위에 비둘기똥 참새똥 말라붙어있는 거물로 닦고 비누칠하고 솔로 박박 문질러 물호스로 씻어내고깨끗하게 목욕 다 해드리고 나면제가 다 속이 시원하곤 했어요부처님 뒤에 서계시는10 대제자와보살11 면관세음좌우사천왕그리고 높은 천정빙 둘러 모든 벽까지구석구석 틈새 먼지들 다 씻어내고 나면제 마음이 깨끗해져서 날아갈 것만 같았거든요마지막으로 까만 대리석 바닥 뽀얀 먼지물로 씻고 걸레로 닦고 나면그 자리에 서서 한참을 내려다보면서 생각에 잠기곤 했었지요먼지 뽀얗던 바닥이닦고 나니명경처럼 맑아져서11면관세음.. 2024. 12. 7. 내 마음 사랑 담기 (2012.03.05.) 사랑이 부족한 내 마음에사랑 꽉꽉 채워담기 연습먼저 우리 견공들에게내 사랑 마음 더 보태기목욕 빗겨주기 스킨쉽 더 많이내가 힘들어도 싫은내색 안하기절대인욕으로 참기견공들 마음에 상처 안주기죽을 것같이 힘들어도내 맘에서 밀어내지 않기찾아오는 새들에게먹을 것 더 자상하게 챙겨주기고양이 더 자주 쓰다듬어주고먹을 것 더 챙겨주기내 가장 가까운 곳에 함께하는소중한 다른 생명들에게내 사랑 마음 진실로 더해주기2012.3.5熙 2024. 12. 7. 묘법연화사 (2012.02.04.) 묘법연화사 묘법으로 피워질 연꽃들이여 도량가득 만발함에 향기또한 충만하구나. 묘법연화사에 구름처럼 몰려올 이들이여 병든이에겐 약을주고 배고픈 이들에겐 밥을주며 앞길이 어두운 자에겐 밝음으로 열어 주리니 인생고통 괴로움에서 헤메이며 허덕이는 가난하고 가엾은 불쌍한 영혼들이여 묘법연화사 대도량 부처님 자비심이요 석천대사 자비덕향 불암산에 넘쳐나니 인연있는 이들이여 청정도량에 이르라. 2012.2.4 임진 입춘 관음. 2024. 12. 7. ♣☆♣ 이런삶 ♣☆♣ (2012.03.03.) 이런삶을읽고요~영상을보고요환경이 바뀌어도 새는 계속 날듯이이생 저생 바뀌어도우리의 인연업보는걸림없이나를 쫓아 날아 다닌다네한번 두번 세번 네번수없이 생의 장면바뀌고 또 바뀌어도내 자신이 변화를 주지 않는 한인연에 매어달린복잡한 업보 들어앉은 끈주머니들시절 인연 도래 때 마다하나 하나 펼쳐지면서화려한 장면 연출하면서생로병사우비고뇌에 휩싸여 꿈같은 망상속에오락가락환경이 바뀌어도 날아다니는 저 새들처럼거침없이 질주하는인생들의 모습아만 거만 교만 허영 거짓부렁 으시댐낮추어 보면서 살아감보다욕심 높여 바라보며 넘쫒아 가는 인생내면의 숭고함보다겉이 더 화려해지길 바라는 인생100년 눈 깜짝할 세월속에먹고 입고 잠자는 곳그것이 뭐길래거기에 매달려한세상 보내는가?벌레들도 집을 짓고 새들도 집을짓고잠시 잠간 머물렀다 떠.. 2024. 12. 7.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