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난다. 무기력하고 아무 것도 하기 싫다. 죄 짓고 평생 영창에서 밥 먹고 사는 것도 꽤나 괜찮을 것 같다. 아니면 빨간 줄 가지고 아무렇게나 사는 것도 나름 방법이다... 진짜?
진짜 그렇게 생각하나? 아니, 조용히 해. 너는 가만히 있어. 나는 나와 너로 이루어져 있다. 나는 나 중에서도 나를 사랑한다. 그 외 너희들은 영향력이 크게 없다. 제발,
자고 싶다.
피해망상? 그게 뭐지... 뭔가를 들으면 내 욕을 하는 것 같고 그런 건가? 최근에는 그런 게 생겼다. 음... 원래 있었는데 깨어난 것인가? 어쨌든 최근에 발발한 것은 맞다. 뭘 쓰는지 모르겠다. 일기는 있었던 일과 느낀 점, 생각을 쓰는 거고, 이거는, 아니, 아니다. 일기든 뭐든, 자신이 정의하고 쓰면 된다.
나는 내가 일기를 쓸 때 느낀 점을 더 많이 쓴다.
사실 지금 이 글은 아무 뜻이 없다. 의미를 찾을 것이고, 중요한 글이 될 것이다.
유진아 사랑해. 언제나 널 믿을게. 너의 목소리는 멀리 날아가 시원한 바람이 되고 너의 눈물은 밝게 빛나 어두운 이들의 앞을 밝혀줄 거야. 어때, 아름답지?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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