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실력이 갈수록 늘고 있다.
#자유형
다리 사이에 풀부이를 끼고 다리는 가만히 둔 채 스트로크만 하는 연습을 했다.
저번 달인가, 처음 연습했을 때는 몸의 균형도 잘 맞지 않고 엉성했지만
계속 연습하다 보니 어느새 자연스러워졌다.
스트로크의 속도도 빨라져서 대쉬도 할 수 있다.
스트로크를 하면서도 어깨를 앞으로 쭉 밀어 글라이딩을 하고
스트림라인을 유지해주는 것을 연습했다.
강사께서 팔꺾기를 알려준다고 했는데 오늘은 그 진도를 나가지 않았다.
이번 주의 자유형 연습은 킥 없이 해야겠다.
킥은 수영장에 가자마자 따로 킥판을 들고 150m 정도만 하는 걸로.
#배영
이젠 배영이 제일 어려운 것 같다.
물론 배영을 하라고 하면 할 수 있다.
하지만 하체가 가라앉은 채로 킥을 하는 중이다.
이 하체를 띄워서 킥을 하는 것이 아직은 어려운 것 같다.
물속 스타트는 어느 정도 익숙해졌지만, 아직도 미흡하다.
그래서 요새는 팔 스트로크를 하지 않고 팔을 머리 위로 쭉 편 채로
킥만 하면서 스트림 라인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평영
평영이 정말 많이 늘었다.
늘 것 같지 않았던 평영 스트로크도 이전보다 많이 나아졌다.
가장 많이 는 것은 스타트이다.
물속 잠영 구간에서 15m가까이 갈 수 있게 되었다.
오늘은 물 밖으로 나오지 않고 20m를 잠영을 성공했다.
강사님도 잘했다며 엄지척을 해주었다.
#접영
오늘 접영은 연습하지 않았다.
하지만 자유수영 때마다 많이 연습하는 중이다.
물잡기 이후 S자 스트로크 하는 것을 연습했다.
그게 힘이 덜 들고 앞으로 더 잘 나가는 것 같았다.
#정리
오늘부터는 접영의 연습 비율을 조금 낮추어야 되겠다.
오히려 평영과 배영에 연습 시간을 더 투자해야겠다.
내가 가장 약한 것이 배영이니, 배영을 하기로.
P.S.
- 수경의 왼쪽 고무줄 부분이 갈라졌습니다.
- 그래서 새로 하나를 샀는데요,
- 김서림도 없고 물이 새어들어오지도 않네요.
-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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