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머니의 창작/어머니의 삼형제

11월의 국화 (2023.11.24.)

by EugeneChoi 2025. 1. 2.

 

11월의 국화


세 아들 다니던 수암초교 후문 앞에

아주 아주 쬐끄마한
노란 국화가 영하의 추운 칼바람 맞으며
외롭게 서서 흔들리고 있다.
내 새끼손톱 반 만큼 작다.
작고 작다.


관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