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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창작/어머니의 시

여백의 미 에서 (2012.01.10.)

by EugeneChoi 2024. 12. 3.



   여백의 미 에서

   텅 빔. 공간의 아름다움. 여백의 미를 사랑합니다.

   묵향 가득 한 획을  긴- 화선지 위에 툭 던져 놓고
   넋 나간 이 마냥 여백의 공간 그속 안을 맴돌며
   나를 찾아 헤매 봅니다.
   어디선가 날아온 솔향이
   나를 일깨울 때 까지는요.
   여백의 미 에서.


   2012.1.10
   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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