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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창작/어머니의 시

노박덩굴 열매 (2012.01.06.)

by EugeneChoi 2024. 12. 2.




   노박덩굴 열매

   한가로운 노박덩굴 눈위에 펼쳤으니

   빨간 열매 순결인양 껍질 터트리는구나.


   새하얀 눈 위에 한 점 혈흔 남겼으니

   내 사랑 님이시여! 나를 잊지 마소서.


   2012.1.6
   관음 김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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