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이탈리아에서 찍은 인물사진들이다.
먼저,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부터.
좌 : Federica
중 : 나
우 : Simona
소중한 내 친구들.
5개월 만에 만난 걸까.
영국에서 만난 이후로 말이야.
페데리카와 나는 가끔씩 팔짱을 꼈다.
시모나와 페데리카 자매는 정말 귀엽다.
언제 찍은 거야? 시모나야? (웃음)
다정해 보이고 좋네.
잘 가, 친구들.
여기부터는 카메라 사진이다.
예쁘다, 얘들아.
시모나가 내 카메라를 달라고 하더니, 나를 찍어주었다.
고마워, 나를 찍어주어서.
페데리카가 Church에서 가족을 위해서 기도를 했었다.
그 장면을 카메라로 찍으려다가 페데리카가 눈치채고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내가 시모나와 페데리카에게 다시 부탁했다.
평소에 하던 대로 해달라고.
카메라를 인식하지 말아 달라고.
그렇게 나온 사진들이 아래 사진들이다.
사진이 정말 예쁘다, 얘들아.
아래는 휴대폰 사진이지만..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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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OK라고 말할 때마다 손으로 제스처를 취한다.
그리고 가끔씩은 그 손을 내 눈에 가져다 댄다.
그런 내 모습이 페데리카는 재밌었는지,
이게 뭐냐고, 웃으며 나를 계속 따라 했다.
그리고 OK를 하고 같이 사진을 찍자고 했다.
그리고 시모나가 셋이서 같이 OK를 하면서 사진을 찍자고 했다.
어머니께 보내겠다면서.
페데리카와 시모나는 매일 밤 어머니와 삼촌과 전화를 했었다.
그리고 그 두 분께서는 항상 웃으며 그녀들과 대화했다.
시모나가 어떻게 말했으면, 어머니께서는 딸 두 명이 남자 한 명과 있는 것을 불안해하지 않아 하셨다.
나를 믿어주시는 눈치였다.
내가 이탈리아어를 몰라서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그녀들은 분명 내 이야기를 했었다. (전화를 하면서도 자주 나를 바라봤었다)
시모나와 페데리카, 그의 가족들에게 감사하다.
나를 믿어주어서, 그리고 같이 여행해 주어서.
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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