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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3

11,Sep,2024 다시 프랑스 파리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프랑스 파리로 다시 오게 되었다.내 여자친구는 프랑스인이다.방금 여자친구를 학교로 데려다 준 뒤, 나는 스타벅스로 향했다.노트북과 마우스를 챙겼지만, 카메라 메모리 카드를 챙기지 못했다.사진 편집을 하려 했지만, 오늘은 결국 다이어리만 쓰기로.  #영어총 44주 어학원 일정을 마치면서 C1 수료증을 얻었다.2023년 10월, 처음 영국에 도착했을 때는 B1+ 레벨.2024년 1월, B2 반으로 레벨업,2024년 2월, 캠브릿지 CAE 반으로 이동,2024년 4월, 제너럴 잉글리쉬 B2반으로 이동,2024년 5월, 제너럴 잉글리쉬 C1반으로 레벨업,2024년 8월 16일, 영국을 떠날 때는 C1레벨이 되었다.하지만 나는 결코 내가 C1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특히 Writing이나 L.. 2024. 9. 11.
헤이즐 #22 (두 번째 마지막) 안녕 헤이즐#이별그녀와 헤어졌다. 처음 이별했던 날처럼 우리는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쏟아냈다.맨 처음 이야기를 먼저 꺼낸 건 그녀였다. "너가 유학 떠날 때 우리의 관계를 어떻게 할지 생각해 봤어?"말문이 턱 막혔다. 이걸 어떻게 말해야 할지 도저히 감이 오지 않았다.아니, 어쩌면 이미 정해져 있는 답을 어떻게 상처 주지 않으며 말할지-를 고민했던 것 같다.나는 먼저 우리가 연애하면서 느꼈던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찻잔에 차를 따르듯 천천히 이야기했다. #그만사실 순서가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다. 우리는 출국 전날 밤에 잠에 들지 않고 많은 것들을 이야기했다.어쨌든 나는 그녀에게 '혼자 있어보고 싶다'라고 대답했다. 그만 만나자는 의미였다.그러자 그녀는 알겠다고 말한 뒤 지난 2년 동안 그녀가 느.. 2023. 10. 15.
마지막 출근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마지막 9월 21일. 월급날이 마지막 출근날이었다. 10월 13일까지가 연차고 영국행 비행기는 14일이다. 다음 달 이맘때쯤이면 나는 영국에 있을 것이다. 9월 20일까지 아무런 느낌도 없다가 어제 마지막 출근일, 사람들에게 찾아가 한 명 한 명 인사를 했을 때 그때 비로소 마지막이라는 것이 몸속 깊은 곳에서부터 느껴졌다. 마지막. 그래 진짜 마지막이다. 어차피 1년 뒤에 다시 복직하겠지만. 누구에게는 10년 같은, 누구에게는 한 달 같은. 나에게 그런 1년의 시간이 주어졌다. #은정이 회사에서 C조 은정이랑 많이 친해졌었다. 나보다 4살이나 어린 그 친구가 이제 못 만나니 자기에게 편지를 써달라고 하더라. 남자친구도 있는 애가 무슨... 하면서 "됐어"라고 하려.. 2023.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