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한 조각 손가락 by EugeneChoi 2025. 4. 15. 작고 네모난 지우개 잡던영원할 줄 알았던 내 손가락언제나 노란 민들레 쓰다듬던수북하게 쌓인 은행잎 펼치던얇고 고왔던 내 손가락어느새 키 큰 어른이 되어집으로 돌아가는 달빛 아래첫눈처럼 밝아온 내 손가락마디 마디 굵어진 내 손가락엄마를 닮아 있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봄이 없는 세상 '달빛 한 조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숨과 빛 (0) 2025.04.15 바라는 기적 (0) 2025.04.15 그리운 당신 (0) 2025.04.15 풀꽃 (0) 2025.04.11 벚꽃 (0) 2025.04.11 관련글 숨과 빛 바라는 기적 그리운 당신 풀꽃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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