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1 폭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비 비가 멈추지 않고 온다. 서울에 있는 동생과 형에게 안부를 물어본다. 벌써 곳곳 도시에서 사고 소식이 들린다. 그리고 어김없이 안타까워하며 슬퍼하는 댓글을 읽을 수 있다. 자고 일어나 창밖을 보니 땅은 제법 말라있었다. 어제는 뭉친 빗방울이 우수배관을 때리며 통 통 소리를 냈었는데 오늘은 고요하다. #하늘 짙은 도화지 색이다. 바라보고 있으면 '또 저 구름들은 어떤 비를 떨어뜨릴까' 생각이 든다. 비가 오는 날씨도 좋다. 이 세상의 모든 더러움과 욕심을 씻겨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러려면 인간이 사라져야겠지. 2023. 7.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