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09 카메라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거리를 나섰다. 올해는 너무 늦게 봄을 맞이했다. 혹여나 날 기다렸을까. 일찍 마중 나갔어야 했는데. 어느새 농사를 시작한다는 '청명'이 코 앞이다. #목련 목련도 벚꽃도 모두 바람에 잎을 떨어뜨리는 중이다. #벚꽃 여자친구가 사는 동네의 뒷동네. 해는 졌지만 뜨겁게 타올랐던 흔적이 뒤늦게 밀려오는 중이다. 멀어지는 적색 편이. #노을 #어학원 한 달 동안 휴강을 신청했다. 차로 왕복 1시간(걷는 시간도 포함)인데 이게 너무 아깝다고 생각이 들었다. 영어 책이 있고 유튜브로 리스닝도 할 수 있으니 혼자서 해보기로 한다. 그리고 어학원 특성상 서로의 분위기에 강제로 들어가야 하기에 나랑은 잘 맞지 않는 것 같다. 지금까지 잘 다녔다. 학습 효과.. 2023. 4. 3. 휴식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휴식 영어공부는 어제오늘 소홀했다. 자고 일어나서 다시 열심히 해야지. 퇴근 후 하루종일 휴식하는 중이다. 잔잔한 피아노 음악을 틀고 눈을 감고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유튜브도 보고 블로그도 꾸며보고. 그렇게 휴식하는 중이다. #벚꽃 벚꽃이 예쁘게 폈다. 오늘은 휴대폰으로 찍어보았다. 내일은 카메라를 들고 벚꽃을 찍어볼까. P.S. - 이번에 벚꽃이 지면 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 자주 볼 수 있는 친구가 아니에요. 2023. 4. 1. #2 어학원 등록 어학원을 등록했다. 인보이스가 도착했고 이제 어학원 총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5,560 파운니까 1파운드당 1,600원으로 계산하면 한화 약 900만 원이다. 그래도 36주에 이정도면 양호한 편이다. 1주 당 25만 원 정도인 셈이다. 열심히 공부하고 돈을 모아서 후회 없는 1년을 만들어야겠다. 2023. 3. 31. 초코쿠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기숙사 기숙사 식당에서 일하시는 여사님이랑 친해졌다. 여사님이라고는 하지만 30대 후반쯤으로 보이는 젊으신 분이다. 몇 달 전에 연락처도 주고받았지만 아직까지 연락은 오고 가지 않았다. 오랜만에 만났다. 두 달 만인가. 식당에서 초코쿠키를 나에게 건네주셨다. "오랜만이에요, 저 이제 그만둬요." 3월 31일부터 그만둔다고 하셨다. 몇 달 전에 이야기를 나눴을 땐 8월에 그만둔다고 하셨는데. 그만큼 일이 녹록지 않으신가 보다. 젊은 영양사들 밑에 있는 것이 쉽지 않으시다고. 나중에 같이 맥주를 마시기로 했지만 결국 그날은 오지 못했다. 내 잿빛 회사생활에 나름 힘이 되어주신 분이었다. 그만두시면 생각이 많이 날 것 같다. #떠나는 마음 내가 앉아 있던 곳에서 다른 .. 2023. 3. 31. 그동안의 일기 2023년의 마지막 일기다. 앞으로 티스토리에서 이어나간다. https://blog.naver.com/yujin1032/223053867137 갑자기 들은 반말에 #가치 "그런 걸 만들었으면 전체 공유를 해서 남들 다 쓰게 해야지~ 좋은 거 너만 쓰고 있었어?"... blog.naver.com 2023. 3. 31. #18 주짓수 스파링 #스파링 퍼플벨트랑 스파링을 했다. 40대의 아저씨다. 당연히 나를 상대로 롤링했겠지만, 나는 탭을 치지 않음에 의의를 두었다. 블루벨트랑 스파링을 했다. 마찬가지로 40대의 아저씨다. 힘이 무척 세신 분이라 암바로 첫 탭을 쳤다. 체급 차이가 나면 너무 힘들다. #격려 "많이 늘었네." 퍼플벨트 아저씨께서 나를 칭찬해주셨다. 한 번도 탭을 치지 않음의 대가는 팔과 다리, 온몸 구석구석의 멍이다. 그렇다고 나는 개비기(의미없이 버팀)는 하지 않는다. P.S. - 마음 단련도 멈추지 않습니다. 2023. 3. 31. #1 ~ #17 무에타이, 주짓수, MMA 경력 네이버 블로그에서 이사했습니다. 격투기를 이어나가는 한 작은 생명체의 이야기입니다. https://blog.naver.com/yujin1032/222582511998 #1 무에타이, 주짓수, MMA 경력 #직장인 이다. 직장인이 격투기를 시작하면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런지. 궁금해서 적기 시작한 격투기 다...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yujin1032/223053837946 #17 분신술 #주짓수 "매번 할 때마다 다른 사람이랑 하는 것 같아요" 오늘 나를 이겼던 상대 순대님에게 들... blog.naver.com 2023. 3. 31. #1 유학원 결정 오랜 고민 끝에 'S'사의 유학원으로 결정했다. 나 혼자 하면 좋으련만 쉽지 않을 것 같았다. 유학원에 대행비를 납부하고 기다리는 중이다. 회사는 1년 간 휴직이다. 영국 어학원 36주, 유럽 여행 2개월을 목표로 잡고 있다. 회사에는 자기 계발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고 영국 유학을 위해서는 비자 준비를 해야 한다. 나는 영국 학생비자인 STSV-11 비자를 이용할 생각이다. 가끔은 이런 생각도 든다. '고졸이고 한국나이로 26살인 내가 왜 유학을 가는 걸까' 그냥. 그냥 하고 싶다. P.S.- 업데이트 내용이 나온다면, 글을 다시 올리겠습니다. 2023. 3. 28. 2023-03-28 고향 #고향오랜만에 고향을 갔다.고향이라고 해도 서울이다. 목련꽃이 만개하기 전이다. 어머니의 머리는 점점 하얘진다. 가끔씩 우리 집을 찾아오는 까마귀들. #강아지 #목욕이월이 목욕을 시켰다. 목욕하는 게 신기한지 아롱이와 다롱이가 빤히 쳐다본다.(오른쪽 사진)늬들도 더러워지면 할 거야 아직 더러운 한덕이(왼쪽)와 뽀송해진 이월이(오른쪽)이월이는 2월에 태어나서 이월이다.이월이의 아빠는 칠복이였다.엄마는 누구였지. 이번엔 로또를 목욕시켜 줄 차례이다.목욕이 끝나고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주는데 아롱이가 옆에 와서 앉았다.아롱이는 엄마를 그렇게 좋아한다.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보살펴줘서 그렇다.엄마가 어딜 가든 항상 따라다닌다. #나리꽃작년보다 나리꽃이 많아졌다. 아래는 강아지 목욕 미션을 .. 2023. 3. 28. 이전 1 ··· 48 49 50 51 다음